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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베트남, 국가경쟁력 '점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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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WEF 경쟁력 137개국 중 36위…베트남 55위
일본 9위로 2년째 하락…인도 40위로↓·중국 27위로↑

[뉴스핌=김성수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평가하는 국가경쟁력 올해 순위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이는 우리나라가 4년째 26위에 머무르고 일본이 2년째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26일(현지시각) WEF이 발표한 2017~2018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종합순위는 평가대상 137개국 중 36위였다. 작년의 41위에서 5계단 올랐으며, 5년 전에 비해서는 14계단 오른 결과다.

인도네시아 항목별 경쟁력 <자료=세계경제포럼(WEF)>

인도네시아는 보건, 초등 교육, 인프라스트럭처를 포함한 12개 영역 중 10개에서 순위가 개선됐다. 혁신 부문에서는 순위가 오르지 않았지만 보고서는 인도네시아가 "신흥시장 가운데 가장 많은 혁신을 하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노동시장 효율성 부문에서 96위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의 정리 해고 비용이 과도하고 임금 결정이 유연하지 못하며, 여성의 사회참여가 부족한 점이 노동시장 효율성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은 55위를 차지하면서 작년보다 5계단 올랐고, 5년 전보다는 20계단 올랐다.

베트남은 기술 및 노동시장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과 수입의 비중이 각각 세계 11위, 7위일 정도로 무역 규모가 큰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가 베트남의 향후 무역 기회를 다소 제한했을 수도 있으나, 보고서는 베트남 경제가 수출에 힘입어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항목별 경쟁력 <자료=세계경제포럼(WEF)>

다른 아시아 국가 중에서 말레이시아는 23위, 중국은 27위, 태국은 32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은 56위로 집계됐다. 이들 국가는 모두 순위가 전년보다 1~2계단씩 올랐다.

반면 일본은 9위로 기록되면서 2년 연속 하락했다. 일본은 인프라와 보건, 초등 교육에서는 순위가 높았지만 막대한 공공부채로 인해 거시경제 환경에서는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R&D)의 산학 연계 부문에서도 작년 18위에서 23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과학 및 엔지니어 부문에서는 작년 3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인도는 4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싱가포르는 스위스(1위)와 미국(2위)에 이어 3위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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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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