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반도체 '고공행진'·디스플레이 '주춤'...IT '희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램·낸드플래시 가격 4분기 추가 상승 불가피
LCD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4분기 둔화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2일 오전 10시0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LCD 디스플레이 가격은 소폭 하락세다. 제품 가격은 관련업계 4분기 실적의 명암을 가를 전망이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PC용 DDR4 4기가비트(Gb) D램 스팟가격은 개당 평균 4.675달러로 전일 대비 0.54% 상승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7%나 올랐다.

최근 한달간으로 보면 상승폭이 24%에 달한다. 동 제품의 3분기 계약가격(고정거래가격)은 3.25달러인데 현물가격을 반영해 4분기에는 4달러 중반 이상으로 크게 오를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 역시 강세다. 9월말 현재 64Gb 제품 계약가격은 평균 3.69달러로 전월 대비 0.54% 상승했다. 올해 1월말(2.98달러) 대비로는 23.8% 올랐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이같은 상승 배경이다. 올해 연말은 물론, 2018년까지도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글로벌 D램 공급량이 19.6% 증가하는 데 비해 수요는 20.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브릴 우 트렌드포스 수석연구원은 "고용량 메모리를 장착한 스마트폰과 관련 콘텐츠 출시, 서버 및 데이터 센터 시장 수요 등의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소비자가격도 상승세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집계결과 지난달 DDR4 8GB 메모리의 평균 구매가격은 8만4000원으로 3개월 전 대비 20% 증가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권장사양으로 16GB의 메모리를 제시하며 대용량 D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진단이다.

신의진 다나와 CM(카테고리매니저)은 "현재 D램의 공급 부족은 단기간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PC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에는 8기가, 16기가 제품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상승이 일어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업계는 반도체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간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매출액 240조9000억원, 영업이익 54조2700억원으로 전년비 19.4%, 85.6% 상승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전망치는 매출액 265조원, 영업이익 62조원 수준이다.

반면, LCD 디스플레이 가격은 TV용 65인치 제품의 경우 9월 하반기 400달러로 상반기 대비 1.2% 하락했다. 모니터용 27인치 패널 역시 0.3% 떨어진 105.6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BOE는 LCD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사진=차이신>

반면 LCD가격은 5월부터 하락세다. 8월 상반기에는 7월 하반기 대비 평균 2.3%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는 3분기 전체로 보면 7% 가량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1월부터 6월까지 패널가격 상승을 겪은 완제품 업체들의 저항과 TV 수요 부진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하락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중국 등의 설비 증설 효과 반영으로 연말까지  월간 19만장의 LCD 패널이 글로벌 시장에 더 공급된다는 점이 공급측면에서 부담 요인이다. 

관련업계 실적에는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매출의 약 90%가 LCD에서 발생하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5조9700억원, 영업이익 53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24.8%, 41.4% 감소하는 것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8월 가격 하락 이후 9월부터 완제품 시장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LCD 패널가격 하락이 즉각적으로 멈추진 못하겠지만 하락폭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와 11년 307억원 '종신' 노시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렇게 계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왼쪽)과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 [사진 = 한화] 2026.02.23 wcn05002@newspim.com 부산수영초-경남중-경남고를 거친 그는 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91경기에 나서며 1군 무대에 적응했고, 2020시즌에는 106경기를 소화하며 12홈런을 기록,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 정상급 거포로 올라섰다. 2023년과 2025년 각각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2025시즌에도 32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화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글스 소속으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1991·1992년), 윌린 로사리오(2016·2017년)에 이어 노시환이 세 번째다. 여기에 최근 6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5년에는 전 경기 출장과 함께 126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기록하는 등 '철강왕'의 면모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구단은 이러한 활약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시환은 FA와 비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계약 총액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최정이 SSG와 세 차례 FA 계약을 통해 기록한 총액 302억원이었다. 계약 규모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이제는 마냥 어린 시절이 지난 것 같다. 더 성숙해져야 하고, 많아진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라며 "한화가 매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허용 조항도 포함됐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구단이 허락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앞으로 11년 동안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 이제 '어디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셔도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울=뉴스핌] 노시환(한화)이 지난 4월 20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20 photo@newspim.com 이번 계약을 주도한 한화의 손혁 단장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돼 다행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노시환이기 때문"이라며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레전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샐러리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향후 세 차례 FA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장기 계약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팅 조항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다면 구단과 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cn05002@newspim.com 2026-02-23 09:48
사진
美 동북부 눈폭풍 항공편 3800편 결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3천8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지연도 2만여편에 달한다. 특히 폭풍 경로에 놓인 뉴욕과 보스턴 공항에서는 월요일(23일) 출발편 대부분이 이미 취소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눈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폭풍은 이날 낮부터 밤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2피트(약 30~6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눈 폭풍) 경보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보스턴을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해안 지역에 내려졌다. 뉴저지,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 예보센터의 기상학자 코디 스넬은 "북동부에 이 정도 규모의 노어이스터(저기압성 폭풍)와 블리자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겨울 폭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 비로 시작해 기온 하강과 함께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cm)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강한 돌풍으로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력선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스턴-프로비던스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역사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 사이 이 정도 규모의 겨울 폭풍은 없었다"며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도심 통행을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동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대면·원격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보행로 제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쉼터와 온열센터로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2-23 08: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