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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파문…할리우드 거장들도 뿔났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14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10월14일 00:00

올리버 스톤 감독(왼쪽)과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파문을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부산=장주연 기자] 할리우드 거장들이 최근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견해를 털어놨다.

1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행사들이 열렸다.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행사에 참석했고, 해외 영화 팬들과 언론 역시 이곳을 찾아 뜨거운 영화제 현장을 함께했다. 

올해 부산을 찾은 해외 언론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하비 웨인스타인였다. 앞서 지난 11일 CNN 등 외신들은 하비 웨인스타인이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 등 톱스타들과 영화사 직원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문 관련 질문을 받은 이는 올리버 스톤 감독. 그는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이 질문을 받고 “법을 어겼다면 당연히 재판을 받을 거다.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리버 스톤 감독은 “사실 저는 (하비 웨인스타인과) 한 번도 같이 일한 적도 없고 잘 모른다. 이 산업에서 굉장히 어렵고 예민한 이야기다. 가십은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 두고 보고 싶다. 어떻게 이 상황이 돌아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마더!’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역시 같은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 행동 자체, 행위 자체가 불법적인 것이고 절대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라며 “남성이나 여성이나 여기에 대해서는 관용을 보여줄 수 없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영화 ‘굿 윌 헌팅’(1997), ‘시카고’(2002),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킬빌’ 시리즈 등 수많은 걸작 및 화제작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최고 실력자 중 한 명이다.

[뉴스핌 Newspim] 부산=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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