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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시작부터 파행 거듭···증인 채택 두고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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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위, 법사위 파행...여야 간 대립 치열
증인 채택 두고 공방...여당 '적폐청산' vs 야당 '신적폐' 공방

[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올해 국정감사가 초반부터 입법부의 행정부 감시와 견제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정국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여야 간 힘겨루기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상임위원회별 국감 파행과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 간 대치상황이 벌어지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여당은 '적폐청산'을 앞세워 지난 정권의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현 정부의 문제점을 '신적폐'라며 낱낱히 파헤치겠다는 계획이다.

◆ 교문위·법사위 파행···여야, 대립각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부(이하 교문위)는 지난 12일~13일 이틀 연속 역사교과서와 관련 여야간 대치상황이 지속되더니 개회가 지연되며 결국 파행됐다.

국정역사교과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원들 간 고성과 언쟁으로 공방이 오가면서 제대로 시작조차 못한 것이다.

급기야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치상황이 지속되자 국민의당은 조속한 국감 진행을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교문위 국감 파행에 대해 "교육현안은 뒷전으로 미루며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몰아간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소모성 정쟁으로 인해 정작 감사를 통해 지적해야 할 교육현안 문제들은 뒷전으로 미뤄지며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3일 청와대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파행됐다. 법사위는 향후 추가 논의를 거쳐 국감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헌재 국감에서는 청와대가 김 대행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한 것을 두고 여야간 고성만이 오갔다. 본격적인 절차는 진행되지 못했고, 참석한 위원 전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상반된 입장 차만 확인했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권성동 위원장이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여야, 국감 증인 채택 여부 두고 '신경전'

여야의 팽팽한 신경전은 특히 증인 채택을 두고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한국당 의원들이 JTBC 손석희 사장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 불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손 사장의 증인 출석을 강력 촉구했다. 또 공영방송 논란을 두고 여야간 치열한 대립각을 보였다.

국회 운영위는 이전 정권과 현 정부 인사들의 증인 채택을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에선 세월호 보고 시점 조작 의혹을 추궁하기 위해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명박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증인으로 부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야당은 기관증인인 청와대 안보 인사들과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등의 증인 채택 요청하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선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부동산 대책을 추궁하고자 청와대 인사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여당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맞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의 증인 채택을 두고 삐그덕거리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국감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문제를 놓고 한국당에서 김 위원장을 증인으로 세워야 겠다며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정무위원회는 국감을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정무위는 총 39명의 증인과 14명의 참고인을 부르기로 합의했다.

이번 정무위 국정감사는 인터넷은행 출범과 관련한 은산분리가 최대 이슈다. 때문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를 증인석에 앉힐 예정이다. 

환노위에선 여당 일부 의원들과 정의당은 직원 과로사 논란에 휩싸인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의 방준혁 의장을 국감장에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야당은 원칙에 반한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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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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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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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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