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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①] 박원순 "생애복지 개념으로 복지정책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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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기 한국경제, 광역단체장과 민생의 길을 찾다’릴레이 인터뷰
"서울시 정책은 文정부의 정책 교과서"

[뉴스핌= 대담:황남준 논설실장, 정리:김규희 기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뉴스핌 단독인터뷰는 지난 13일 시정, 민생정책, 복지정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고용 창출이 최고의 화두다.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고용창출 부문에서 저조하다는 평가도 있다.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 추진 현황과 지역 및 생활 밀착형 차원에서 지자체 고용창출 기여 방안은 무엇인가?

▲올해 서울시의 1순위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이다. 일과 노동은 인간의 존엄, 행복과 직결된 시민의 기본권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올해 역대 최대 예산규모이자 서울시정 사상 최초로 일자리에 1조원 이상을 투입, 지난해보다 4만개 이상 확대된 총 3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와 연계한 일자리 추경 1,351억을 편성하는 등 일자리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근로자이사제’ 등을 도입해 일할 권리와 차별 없는 고용환경이 보장된 ‘노동존중특별시’를 조성 중이다.

특히 청년실업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일할 권리를 찾고,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창업 인프라를 늘리는 중이다. 청년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고, 일자리까페는 올 연말에 10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나아가 공공일자리를 경험으로 민간일자리의 길목을 열어주는 ‘뉴딜일자리’로 한시적, 일시적 공공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공공일자리로 민간경제의 활성화까지 유도하고 있다.

시가 예산을 편성해 내려보내거나 매칭하던 하향식 구조를 탈피, 일자리 발굴 패러다임을 25개 자치구와의 상향적·협력적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성인 발달장애인을 채용하는 세차서비스, 동물병원과 협동조합 등에 취업할 수 있는 펫시터 양성, 지역 내 중장년층이 직접 방문하는 어린이집 청소전담서비스 등이 그 사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며 ‘사람 냄새 나는 복지시장’이 되겠다던 복지공약은 얼마나 실천됐는지? 아직 실천하지 못한 공약은 어느 분야이고 이유는 무엇인지?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예산 투입을 절대적으로 늘렸다. 복지 정책 설계를 다시 했고, 전달체계를 바꿨으며 그 결과를 시민 생활 속으로 촘촘히 돌려 드리는 중이다. 우선 취임 당시 4조원 대에 머물렀던 서울시의 복지 예산이 올 해는 8조 6,91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또 서울시민복지기준 등을 통해 어렵고 고통 받는 이들만을 위한 복지가 아닌 시민이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서 복지이다, 영유아부터 학생․청소년, 여성, 50대, 어르신까지 시민의 전 생애에 투자하는 ‘생애복지’ 개념으로 정책을 재설계했다.

그러나 날로 늘어나는 현장의 수요를 감안하면 시 재정만으로 현장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아동수당과 같은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보편적 복지의 경우 중앙정부가 전액 책임지는 방향으로 복지 재정의 구조적‧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 다행히 새 정부도 이 점에 대해 공감하고 협업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행정을 적극 보장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 서울시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교과서, 공약 연말까지 80% 완료 지자체 최고 수준

-많은 사람들이 박원순 시장이 정말 열심히 뛰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박원순 표 정책’이 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다. 다시말해 대표적인 아이콘 정책이 없다는 지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게 바로 박원순 정책의 특징이다. 시민들 삶 속으로 스며들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세상을 바꾸는 그런 정책이다. 과거 정책이 너무 요란하지만 내실이 없었다면 나는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 실용적 정책을 펴고 있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나중에는 서울시가 엄청나게 바뀌어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취임할 때 “서울시장직은 나의 꿈을 실현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자리로 알고 맡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재생정책, 비정규직 정규직화, 여러 관광정책,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여러 주요 정책들은 이미 중앙정부에서 벤치마킹해 받아들여지고 있다. 싱크로 비율이 56%정도 된다고 한다. 요즘 서울시 주요 정책은 그야말로 새로운 중앙정부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

◆ 취임 후 복지 예산 4조에서 8조원으로 2배 증가...도시재생·비정규직의 정규직화·청년수당 등 수행

-서울시장 재임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서울시정 마무리 단계이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임기를 8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시정에 대해 소감과 성과를 자평한다면?

▲취임 이후 서울시정은 개발과 성장에 맞춰져 있던 행정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바꾼 대 전환기로 요약된다. 가장자리로 밀려나있거나 잃어버린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를 되찾아 주는 일을 하나하나 실행해왔고 6년을 거치며 ‘사람특별시’ 철학이 시정 전반에 상당부분 안착됐다.

그 결과 지금 서울은 걷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생활이 편리한 도시로 거듭났다. 도시재생,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수당,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 결과이다. 남은 임기 역시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민들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박 시장은 원래 사회운동가 출신이다. ‘소셜 디자이너’란 별명도 있다. 이를 서울시정에 접목한 구체적 성과는.이 경험을 바탕으로 재임기간 시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지난 6년, 나는 현장시장, 혁신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장, 협치, 혁신은 오랜 기간 시민 사회에 몸담으며 실천하고 축적하고 체화해온 온 가치이다. 공유도시, 노동존중특별시, 경제민주화 등 취임 이후 서울시가 써내려온 수많은 처음의 역사 역시 시민사회시절부터 오랫동안 숙성시켜 온 구상과 경험이 정책의 형태로 발현된 것이다. 정치나 행정과 같이 다소 패턴화된 구조 속에 있지 않았던 만큼, 보다 유연한 사고로 시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컨대 취임 당시 4조원대였던 복지 예산을 8조원으로 2배 이상 늘리고, 특히 민과 관이 협력하는 비용절감 방식의 혁신을 통해 걸어서 15분 거리마다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겨났다. 공공임대도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10만호 이상 확대되면서 용산구 인구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수혜를 받았다.

낡은 집은 부수고 새로 지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다시 쓰고 고쳐 쓰는 도시재생을 도입하면서 원주민을 보호하면서도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서울로 7017의 변화에서 알 수 있듯, 서울의 교통체계 역시 자동차 위주에서 사람 중심 보행자 위주로 다시 쓰여 지고 있다. 우이-신설선, 첫 경전철 개통으로 친환경 도시철도 10분 시대도 개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사드여파, 서울 관광산업 추가 지원책 마련중

-올해 관광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치인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드 보복 여파에 따른 중국 등 외국 관광객 급감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어떤 대책을 시행하고 있나?

▲위기의 이면에는 늘 기회가 있다. 서울시는 이 시간을 서울관광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기회로 삼아 서울의 관광정책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 사드배치에 반발한 중국정부가 한국관광 금지조치를 내렸을 때, 서울시는 관광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서울관광의 충격은 줄이면서도 관광경쟁력은 높이는 특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례 보증을 통한 업계지원에서부터 중국에 편중된 시장 다변화 전략, 할인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서울관광의 위기 대응 능력과 매력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또한 최근의 안보상황이 관광업계에 추가적인 타격을 가하지 않도록 업계·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서울시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주민과 소통을 가장 잘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하나로 꼽혔다. 어떤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었나, 올해 말기준 공약이행도를 어느 정도까지 실행에 옮길 수 있나?

▲지난 9월 기준 민선6기 공약(256개)의 98%가 정상 추진되고 있거나, 이행완료된 상태다. 이 추세라면 올 말에는 80% 이상 공약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수치적 지표를 넘어 2017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주민소통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는 데 큰 기쁨을 느낀다. 시민과 소통, 협력하는 공약 이행과정에 방점을 둔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복지 전달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시민 협치형 공약 실천 과정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행정혁신 모델이다. 새 정부가 첫 번째 사회혁신 정책으로 내 건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도 사실 ‘찾동’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일 년동안에만 복지사각지대 6만4천여 가구의 생명과 일상, 꿈을 지켜냈다. 찾동의 시민만족도는 어르신 77%, 출산가정 93%에 이른다. 제1회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지방우수시책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내년 서울시내 424개 모든 동주민센터가 찾동으로의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 한 사람도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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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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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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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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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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