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전자전' 맞붙은 삼성-LG...스마트가전 총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V·냉장고·스마트폰 등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자전'에서 '스마트 가전' 대결을 펼쳤다. 삼성은 인공지능 '빅스비'를 적용한 냉장고, LG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전면에 내세웠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17)에 LG전자는 900제곱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올레드(OLED) TV,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싱큐 허브', 사물인터넷 가전, 스마트폰 'V30' 등을 전시했다.

KES 2017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빅스비를 탑재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사진=황세준 기자>

◆가정용·상업용 솔루션 선보인 LG전자

특히 LG전자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스피커를 별도의 장치인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분리해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듯한 느낌을 구현한다.

OLED TV와 LCD TV의 화질을 비교할 수 있는 '암실 체험존'도 운영했다. 백라이트가 없어 완벽한 검은색을 구현하는 OLED는 암실에서 더 또렷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 LG전자는 얇고 가벼운 OLED 특성을 활용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이니지'도 선보였다. 다양하 현장에 맞춰 곡률을 구현할 수 있는 '플렉서블' 제품, 제품의 앞면과 뒷면에서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 스크린' 제품, 벽에 밀착해 설치할 수 있는 ‘월페이퍼' 제품 등을 전시했다.

KES 2017 삼성전자 부스 전경 <사진=황세준 기자>

LG전자는 아울러 ‘스마트씽큐 허브’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자사 주요 생활가전을 연동해 동작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공항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포함한 상업용 로봇도 선보였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인천공항에서 실제 움직이는 것을 봤다"며 제품을 쓰다듬기도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건조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퓨리케어 정수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소개했다.

1~2인 가구를 위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원룸처럼 좁은 공간에서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거나 드럼세탁기 상단에 건조기를 쌓는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결합해 사용하는 예시를 선보였다.

KES 2017에서 LG전자는 벽에 밀착해 설치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OLED TV W'를 전면에 내세웠다. <사진=황세준 기자>

건물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은 비컨(BECON)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건물의 공조, 조명 장치의 작동 상태와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센서를 통해 건물에 설치된 제품들의 운전 현황, 설치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원리다.

LG전자는 이밖에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게임에 최적화한 고성능 노트북과 모니터 등을 전시했다.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한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빅스비'를 장착했다. 소비자들은 별도의 방음 부스에서 '레시피 읽어주기', '모닝 브리핑' 등 관련 기능을 체험했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탑재한 빅스비는 '냉장고 안에 뭐가 있지', '라디오 틀어줘', '토요일 엄마 일정 알려줘', '할 일에 분리수거 하기 추가해줘' 등의 명령을 알아들었다.

LG전자 스마트홈 체험존 모습 <사진=황세준 기자>

또 삼성전자는 QLED TV와 게임용 모니터, 무선청소기 파워건, 갤럭시 노트8 등을 선보였다. 부스 내에 하만 스피커 제품 체험존을 별도로 꾸리고 현장 판매도 진행했다.

게임용 모니터 체험존에서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고화질의 넓은 화면으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섰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자체 부스 외에도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부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150개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판로확대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및 1대1 맞춤상담, 아마존 등 국내외 유명 온∙오프라인 바이어를 주선 등을 마련했다.

2년 연속 엑스포에 참가한 제과 제조기업 쿠키아의 김명신 대표는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한 데 이어 미국, 싱가폴 등에 수출하는 매출 1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국내외 대형 바이어와 만나기가 힘든데 삼성전자가 기회를 열어줬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150여명의 제조 전문가를 전국 1000여개 중소기업에 멘토로 파견하여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동시에 판로확대 지원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해 이들 기업의 판로 및 신규시장 개척을 상시 지원한다.

현재까지 제과 제조기업 쿠키아와 거위털 침구 제조기업 도아드림의 싱가폴 판매장 입점, 화장품 업체 지본코스메틱의 아마존 입점 등 2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여건의 시장 개척 성과를 냈다.

LCD TV(좌측)과 OLED TV 암실 화면 비교 <사진=황세준 기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