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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석유공사 등 자원3사 자회사·출자회사 방만경영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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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기관 자회사·출자회사 149개사 적자규모 11조
이훈 "제도적 감시와 견제 더욱 강화해야"

[뉴스핌 정성훈 기자] 산업부 산하기관들의 자회사 및 출자회사 149개사의 적자규모가 약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영관리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21개의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들의 출자회사 149곳이 설립이후 현재까지 기록한 적자규모가 총 10조 950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훈 의원실>

149개 출자회사 자체의 총 순손실은 16조 4874억원에 달했고, 각 공공기관들이 이들 출자회사에 갖고 있는 지분할당 분에 맞춰 재계산한 적자규모는 10조 9508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석유공사가 6조7934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체 적자규모의 70%를 차지했다. 뒤이어 ▲가스공사가 1조9270억원 ▲광물자원공사가 1조5206억원 ▲한전이 22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출자회사들이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본 데에는 방만한 회사운영 실태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2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CNG충전소 운영사업과 실린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같은 하류사업은 공사의 사업목적과 연관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간 모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발전의 경우 고유목적사업인 석탄개발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도 않고 부대사업인 석탄터미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PT Mutiara Jawa를 설립했다. 그러나 2014년 준공 이후 선적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지속적인 당기순손실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에 사업타당성 검토를 미흡하게 진행해 손실을 기록한 사례도 있었다. 한전은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KEPCO-UHDE를 설립하면서 예상수익률을 11.1%로 산정했으나, 운영비용과 물가상승 등을 반영하자 예상 수익률은 6.87%로 내부요구 수익률 7%에 미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14년에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강화 차원에서 공영홈쇼핑을 설립하기 위해 400억원을 차입했다. 그러나 센터의 수입구조를 감안할 때 상환에 장기간이 소요됐고, 2011년에 유사한 목적으로 홈앤쇼핑에 대한 출자를 실시했으나 중소기업 판로지원이라는 설립목적이 달성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들이 출자회사를 아주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출자한 기업 149곳에서 11조원에 육박한천문학적인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은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낭비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이어 "공공기관은 감시와 견제 대상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지만, 이러한 출자회사들은 존재감이 미약해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어 출자회사야 말로 세금의 보이지 않는 하수구"라며 "무책임하고 아둔한 운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출자회사에 대해 공공기관 못지않게 제도적 감시와 견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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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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