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닛케이 14일째 랠리… 상하이는 주간 하락

기사입력 : 2017년10월20일 17:19

최종수정 : 2017년10월20일 17:19

닛케이, 1961년 이래 최장기간 랠리
주간 상하이 0.4% 하락, 항셍 강보합

[뉴스핌= 이홍규 기자] 주말을 맞은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닛케이지수가 1.4% 상승했다.

이날까지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14거래일 연속 올라 1961년 이후 최장 기간의 랠리를 기록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4% 상승한 2만1457.64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0.03% 오른 1730.64에 장을 마쳤다.

2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주간으로 닛케이지수는 1.4% 올라 6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년 만에 최장 기간의 주간 상승세다. 토픽스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3% 상승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닛케이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축소, 오전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반전했다. 이후 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에 다시 반락했으나, 엔화 약세에 힘입어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상원의 2018 회계연도 예산안 승인 소식이 달러/엔 환율을 끌어 올렸다. 이 소식이 나온 이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6% 상승한 113.16엔을 기록했다.

이번 결정으로 공화당은 민주당의 지원 없이도 세금 감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간밤 애플이 급락한 데 따라 애플 부품 공급업체의 주가가 부진했다. 무라타제작소와 알프트전기는 각각 1.8%, 2.2% 급락했다. 식품 업종은 상승했다. NH푸드스와 닛폰수산이 각각 0.8%, 2.7% 상승했다. 수출주들은 차익 실현에 혼조세였다. 토요타자동차 0.3% 올랐고, 혼다자동차는 0.8% 빠졌다.

오는 22일 조기 총선을 실시를 앞두고 닛케이지수는 최근 14거래일 동안 5% 이상 올랐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연립 정당인 자민·공명당의 승리가 예상된다.

전날 올해 들어 최대폭으로 하락했던 홍콩 증시는 1% 넘게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7% 상승한 2만8489.13포인트에,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81% 뛴 1만1563.1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들 지수는 주간으로 각각 0.04%, 0.4% 올랐다.

차이나멍니우유업과, 지리자동차가 각각 3.8%, 5.4%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전날 부진했던 부동산 개발업체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항셍부동산지수는 1.2% 올랐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5% 오른 3378.65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44% 상승한 1만1238.8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다만 대형주 위주의 CSI300은 0.11% 내린 3926.85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주간으로 상하이와 선전이 각각 0.35%, 1.4% 하락한 반면, CSI300은 0.15% 상승했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의 중국 자산 시장 버블 경고 여파로 이날 오전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상하이지수는 이후 낙폭을 꾸준히 축소,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온 가운데 방어 섹터인 기초소비와 헬스케어 업종에 자금이 몰렸다.

이들 CSI300기초소비지수와 CSI300헬스케어지수는 주간으로 각각 3% 이상 뛰었다.

반면, 소재와 부동산 업종은 한 주간 부진했다. 지난 9월 부동산 판매는 2년 6개월 여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택 착공 역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29% 내린 1만728.88포인트를 기록, 주간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