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대실적' SK하이닉스·LG전자, 2% 아쉬운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스마트폰 실적 기대 못미쳐

[ 뉴스핌=황세준 기자 ] SK하이닉스와 LG전자가 나란히 역대 3분기 최대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2%'부족하다며 아쉬운 반응을 보인다. 

LG전자는 2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5조2241억원, 영업이익 5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1%, 영업이익 82.2%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매출액 14조5203억원, 영업이익 5718억원)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550억원가량 적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예상보다 많은 37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게 결정적이라는 분석이다.

LG전자는 당초 G6 및 V30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적자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컨퍼런스콜 당시 MC사업본부의 1324억원 영업손실에 대해 "초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고도 설명했다.

또 3분기 중 G6+ 등 패밀리 모델 라인업을 보강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플랫폼·모듈화를 통한 재료비 절감 노력 등 원가개선활동을 전개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3분기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오히려 커졌다. 회사 안팎으로는 V30 호평에도 사업부진을 단번에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측은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일회성 로열티 비용 등으로 손실 폭이 늘었다"고 설먕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7921억원) 대비 MC사업본부 적자폭은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MC사업본부 전반에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LG전자는 ‘V30’ 해외 출시를 확대하고 보급형 스마트폰 매출도 지속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원가 경쟁력 등 사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실적을 공개한 SK하이닉스 역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미쳤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7조9252억원, 영업이익 3조8023억원이었으나 발표 실적은 매출액 8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7371억원이다. 

이는 낸드플래시 사업의 가격과 출하량 증가율(비트그로스)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컨퍼런스콜 당시 3분기 낸드플래시 비트그로스를 20% 중반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달성률은 16%에 머물렀다. 평균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3% 하락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비트그로스는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이는 2D낸드를 3D낸드로 점차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는 고용량 및 고성능 제품의 적기 출시를 통해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부터 양산하는 72단 낸드플래시 제품으로 고용량 모바일 솔루션과 SSD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