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행정부, 의회에 대선개입 제재대상 러시아인 명단 제출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14:59

최종수정 : 2017년10월27일 14: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한 넘겨 상원 공화당 의원들 '발끈'.. 수일 내 정식 발표

[뉴스핌=이영기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 의회에 지난해 미국 대선개입 관련 제재대상 러시아인 명단을 의회에 제출했다. 트럼프가 명단제출 기한을 지키지 않자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발끈하며 불만을 제기했던 사안이다.

26일(현지시각) CNN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의 지난 2016년 미국 대선개입과 관련해 러시아의 국방 및 정보부 관리들 중 제재대상의 명단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명단에 있는 인물과 접촉을 하면 누구든지 미국의 제재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법에 따라 미 행정부는 미국 대선에 개입한 러시아인들을 응징하기 위해 제재대상 명단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명단작성 기한인 10월 1일이 경과해도 미 행정부는 명단을 의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러시아인 제재가 행정부 단독 소관으로 오해한다고 발끈했었다.

상원 외교위원장 밥 코커 의원은 전날 "앞으로 24시간내에 무슨일이 있는지 직접 챙겨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커 의원과 마찬가지로 트럼프에 가장 비판적인 공화당 상원의원인 존 매케인도 "이 사안이 행정부 단독으로 하는 일인 줄로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보여줘야겠다"고 말했다. 매케인은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이다.

이번 명단은 며칠 내에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