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더 유닛'과 '믹스나인', 비슷한 포맷 독 될까 득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프로듀스101' 발 열풍에 탑승한 '더 유닛'과 '믹스나인'. 시청자들은 '뭔가 다른' 걸 기대했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었던 걸까. 

KBS, YG 버전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더 유닛'과 '믹스나인'. 하나는 리부팅 프로젝트,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야심차게 첫 발을 뗐다. 하지만 어쩐지 두 프로그램의 성격은 어느 하나 다른 것 없이 판박이처럼 닮아 보인다.

◆ 신인·연습생을 리부팅? '더 유닛'의 모호한 정체성

스피카 양지원부터 보이프렌드, 빅스타, 백퍼센트, 달샤벳, 라붐. 이미 데뷔 무대에 올랐던 수많은 아이돌 멤버들이 '더 유닛'으로 리부트를 꿈꿨다. 하지만 첫 방송에서 이들의 분량은 모두 묶어 채 몇 분도 나오지 않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연과 이야기로 방송 분량을 채운 건, 데뷔 1년 미만의 신인 아이돌이나 연습생들이었다.

특히 '리부트'에 걸맞는 멤버들이 등장한 상황에서도, 몇몇 멤버들은 심사위원들의 '부트'를 받고 다음 단계로 패스하는 것이 납득이 됐지만 몇몇은 그렇지 못했다. 노래나 댄스를 따로 보여주지 않은 전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가 올 부트를 받은 것은 대표적으로 공감얻기에 실패한 장면 중 하나다.

따라서 재기를 향한 '간절함'에 초점을 맞출 듯 했던 '더 유닛'에는 혹평이 따라붙는다. 당장 7년차 보이프렌드, 6년차 백퍼센트, 빅스타를 비롯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출연한 멤버들이 엄연히 있기에 팬들이나 그들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반응이 나온다.

◆ 현 아이돌 그룹 대거 출연, '믹스나인'의 타겟은 누구인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YG로 적을 옮긴 한동철 PD의 참여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JTBC '믹스나인'.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기본적으로 데뷔를 하지 않은 연습생들을 만나 아이돌 팀을 꾸린다는 것이었다. 그랬기에 뚜껑을 열었을 때 만난 낯설지 않은 얼굴에 시청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믹스나인'에는 이미 데뷔한 플레이백 소속이자 'K팝스타6'의 마은진이 출연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만나게 됐다. 'K팝스타6' 화제의 참가자 이수민을 비롯해 ‘K팝스타2’, '프로듀스101'로 얼굴을 알린 박소연 등도 출연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방송된 '슈퍼스타K 3'에 출연했던 손예림도 페이브 소속 연습생으로 등장했다. 뉴페이스와 이미 알려진, 활동 중인 멤버들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더 유닛'과 '믹스나인'은 대동소이한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다.

◆ '프듀'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한 가지, 서바이벌 아닌 흔한 예능?

'프듀'나 다른 아이돌 서바이벌과 이 두 프로그램이 다른 점은 단 한 가지다. '믹스나인'과 '더 유닛' 출연 아이돌 그룹과 멤버들은 마치 활동 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처럼 활동을 자유로이 병행하고 있다는 점.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플레이백, 이달의 소녀의 다른 유닛인 오드아이써클 멤버들은 방송과 맞물려 팀 활동 중이다.

걸그룹 플레이백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또 '더 유닛'의 유키스 준은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했으며 굿데이 희진은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연예계 진출, 혹은 재기를 걸고 모든 것을 버린 채 매달린 유일한 통로였던 '프로듀스101'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이다. '프듀'에만 발이 묶였던 101명의 연습생들을 생각하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지만, 데뷔를 향한 '간절함'을 어필한다는 점에서는 아무래도 효과가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프로듀스101 시즌2'의 아류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더 유닛'과 '믹스나인'의 차별화 돼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서바이벌의 명가 Mnet에서도 '프듀' 외에 '소년24', '아이돌학교'가 본연의 색을 찾지 못하고 결과도 미진했던 것이 좋은 예다. 확고한 색깔과 포인트가 없다면 이 두 프로그램의 흥행은 그야말로 난망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KBS 2TV 더 유닛, JTBC 믹스나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