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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제’ 김연아와 함께 도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기사입력 : 2017년11월01일 12:49

최종수정 : 2017년11월01일 12:53

성화봉송 주자 101명과 2018km 달려 평창으로

[뉴스핌=전지현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빛낼 성화가 30년만에 한국 품에 안겼다.

<사진=뉴시스>

평창올림픽 성화는 1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올림픽 성화가 한국에 온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성화는 봉송 출발지인 인천대교로 이동해 첫 봉송 주자인 피겨 스케이트 유망주 유영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이날 성화봉송에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과 가수 겸 배우 수지 등 주자 101명과 부주자 200명, 서포터즈 2018명 등 약 2500명이 참가한다.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까지 봉송을 마친 성화는 이날 오후 안전램프에 담겨 제주로 옮겨지고, 2일부터 삼다도에서 다시 봉송에 나선다. 이후 101일간 전국 2018㎞를 지나, 내년 2월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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