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 매각 첫 관문..예비입찰 10여곳 참여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예비입찰에 국내외 10여곳 관심..국내선 호반·중흥
흥행 열기는 잠잠..산업은행 1조원대 투자손실 불가피

[뉴스핌=이동훈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의 새로운 주인을 찾는 일정의 첫 관문인 예비입찰에 들어간다. 예비입찰에는 10여곳이 참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바로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를 가릴 예정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접수를 마감하는 대우건설의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외 기업 10곳 정도가 참여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사옥 모습

지난 6일 마감한 대우건설의 비밀유지 확약서 제출엔 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통상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출한 기업이 예비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선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을 포함한 중견 건설사가, 해외에선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참여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출한 업체 중 10여곳 정도는 예비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며 “대우건설 매각이 순항하려면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 수보다 진정성 있는 기업이 얼마나 참여하는지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 능력과 인수 자금력을 포함한 기업 능력치를 검토해 적격 후보를 곧 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매각 과정이 첫 관문에 진입했지만 흥행 열기는 뜨겁지 않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국내외 건설업황이 부진한 데다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해 대형 건설사의 인수 매력도가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아서다.

굵직한 해외 기업의 인수 의지가 떨어지다 보니 대우건설 매각가도 산업은행이 책정한 금액에는 크게 못 미칠 공산이 커졌다. 산업은행은 매각가격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 대우건설의 매각가격을 최소 2조3000억원, 최고 3조원대를 희망했다.

하지만 인수 경쟁이 예상보다 부지해 매각가는 2조원 수준에 결정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주가는 67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예비입찰 마감이 임박했지만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 본입찰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상태에서 주가를 크게 부양할 호재도 부족하다. 매각 호재로 현재 주가에서 20% 상승하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도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의 지분 가치는 2조원 정도다.

이렇다 보니 산업은행도 투자비 회수에 집중하기 보단 이번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가 높다. 1조원대 손실이 예상되지만 금호타이어 매각 실패에 이어 대우건설마저 지분 정리에 실패하면 부실 경영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진다. 예비입찰 직전 재무적 투자자(FI)가 대우건설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허용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최근 산은과 자율협약을 맺은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이 대우건설 지분 4.4%와 2.2%를 매각했다. 산은의 허가가 없이는 실행하기 어려운 작업이다. 대규모 블록딜로 대우건설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IB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가가 2조원대로 덩치가 크고 건설업황이 불투영해 산업은행도 예상보다 흥행열기가 높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있을 것”이라며 “인수 희망기업들은 최대한 낮은 금액으로 손에 쥐길 바라고 있어 현재로선 대우건설의 주가와 매각가격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