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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는 변주일 뿐, 원작 훼손 없다"…하정우X차태현 '신과 함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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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장주연 기자]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 ‘신과 함께’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출발을 알렸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가 참석했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에 온 망자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저도 웹툰 열독자 중 한 명이었다. 한국에서 이런 웹툰을 만든 것 놀랍고 나이가 많지 않은 작가의 작품 속 통찰, 스토리, 감정이 배울 점이 많아서 충격 받았다. 물론 처음에는 고사했다. 방대한 이야기를 2시간 안에 압축하는 건 저 역시 동의가 안됐다, 차라리 드라마가 어떠냐고 물었을 정도다. 작업하면서는 원작을 사랑하는 저도, 원작을 안본 관객도 만족하게 하는 게 제 숙명이라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민 끝에 저승차사와 진기한의 시점을 합쳐서 흡입력 있게, 감정과 스토리를 헤치지 않고 가야겠다 싶었다. 주호민 작가에게도 그대로 설명했다. 다행히 ‘신과 함께’를 영화로서 존중해준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만들게 됐다”며 “드라마, 스토리, 구조, 인물은 다 같다. 사실 웹툰은 집중하지 않아도 연재물이라 롤백해서 다시 볼 수 있다. 근데 영화는 한정된 시간에 제가 원하는 감정을 잘 전달해야 해서 원작에 있는 그런 요소들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하정우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그렇게 김 감독이 진기한의 시점을 합친 저승차사, 강림은 하정우가 맡아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강림은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삼차사의 리더이자 변호사다. 하정우는 “강림이 진기한의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같이 재판을 진행하고 자홍을 변호한다”며 “저승차사라고 요괴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물론 하늘을 날고 순간 이동은 하지만,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크게 다른 건 없다”고 밝혔다.

강림을 따르는 또 다른 삼차사는 주지훈과 김향기가 맡았다. 먼저 주지훈은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일직차사 해원맥을 연기했다. 주지훈은 “머리 쓰는 건 다른 사람이 맡고 있고 저는 자홍을 끌고 가면서 혼내는 역할”이라고 해원맥을 소개했다. 김향기는 망자를 변호하는 월직 차사 덕춘으로 분했다. 김향기는 “감정에 충실하고 망자를 진심으로 대할 줄 아는 인물로 망자의 생전 죄를 스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변호하는 인물,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자홍 역은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차태현에게 돌아갔다. 차태현은 “사실 웹툰을 영화화하기가 어렵다. 근데 웹툰하고 시나리오가 굉장히 다르게 각색했다는 데 끌렸다. 완전히 다르게 너무 잘했더라”며 “자홍의 경우 원작에서는 회사원인데 영화에서는 소방관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원작보다 더 입체적이지 않나 한다”고 귀띔했다.

김자홍이 거치는 7개 지옥을 다스리는 대왕, 천륜 지옥의 재판관 염라는 이정재가 맡았다. “이런 역까지 하는 거 보니 제가 연기를 오래 하긴 한 거 같다”던 이정재는 “처음에는 우정 출연인 줄 알았다. 감독님이 길면 이틀 찍는다고 했는데 나중에 전화 와서 염라를 해달라고 했다. 의상, 특수 분장  테스트만 3일이 넘어갔다. 그래서 그때 시나리오 좀 달랬더니 2편까지 나오더라. 30회 차 찍고 홍보까지 나왔다. 우리 우정이 그렇게 깊었는지 모르겠다”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배우 김향기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국내 최초로 1, 2편이 동시에 기획되고 촬영된 것과 관련해서는 하정우가 운을 뗐다. 그는 “굉장히 경제적이었다. 1편 개봉 후에 2편 찍었으면 중복되는 공간을 다시 지어야 해서 낭비다. 또 배우들 스케줄 문제에 노화, 성장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여러 가지를 두고 계산기를 두드려봤을 때 이건 한 번에 가야 했다”며 “전 11개월 동안 외부 활동이 없어서 계절의 변화도 못느꼈다. 건강검진 갔더니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6개월마다 주사 맞으라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를 폭소케 했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원작 훼손 우려와 CG 작업은 김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100명이 모니터 시사를 했는데 그중 60명이 웹툰을 봤다. 그런데 59명이 원작을 훼손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했다. 그만큼 원작이 가진 매력의 정수를 영화로 만들었다”며 “설정이 바뀐 부분은 시대에 맞게끔 변주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고 자신했다. 

이어 “CG는 관객이 볼 때 이물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바타’는 형광물질이나 화려한 비주얼적 요소가 있는데 저희는 최대한 현실화 시켜서 관객이 봐도 자연스럽게 지옥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했다”며 “전체 작업은 이미 한 바퀴 돌았다. 90%는 완성됐다고 보면 된다. 남은 기간 부끄럽지 않게 보일 수 있게끔 다시 한번 완성도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하정우는 “티저 예고편 공개되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반응을 보면서 영화를 보면 정말 다를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CG, 판타지 등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걸 드라마가 앞선다. 그리고 그 스토리를 밟고 있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캐릭터들이 있다. 살아가는 데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것, 그런 드라마가 주는 힘이 엄청나다”며 “개봉까지 한 달 조금 더 남았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과 함께’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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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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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가담' 이상민, 항소심 징역 9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에 단전·단수 지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장관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7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며 "내란이 성공해 현재의 헌법질서가 무너지면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내란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검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hong90@newspim.com 2026-05-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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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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