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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힘드시죠?" 영화·뮤지컬·연극·전시·오페라 등 수험생 할인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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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주연·양진영·이현경·황수정·최원진 기자] 16일 2018대학수학능력시험,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16일이 지나면 수험생들은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걱정과 근심은 훌훌 털어버리길. 이에 각종 문화기관에서는 수험생들 위한 각종 문화혜택 마련했다.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50%할인, 동반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험표나 학생증,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영화부터 팝콘까지 쏩니다!…멀티플렉스 3사, 수험생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사진=CJ CGV·롯데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주)플러스엠>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들이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CGV는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 달간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영화·도서·잡화·전시·외식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모아 선보인다. 브랜드는 CGV를 포함해 핫트랙스·스무디킹·교보문고·디뮤지엄·빕스·계절밥상 등 총 7개다.

CGV에서는 동반 1인까지 일반 2D 영화 6000원 관람 및 매점 콤보 3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빕스와 계절밥상에서는 약 20~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핫트랙스는 10% 할인 및 온라인몰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교보문고는 도서 10% 할인, 스무디킹은 두 개 메뉴에 한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디뮤지엄 미술관은 전시 관람 80%, 뮤지엄샵 상품 20%, 디카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매장에서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롯데시네마도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수험생 ONEDAY PASS(원데이 패스)’를 진행하는 것. ‘ONEDAY PASS’는 구매당일 영화와 싱글콤보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쿠폰. 수험생 본인이 수능 수험표 지참 시 1만5000원에 ‘ONEDAY PASS’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2월1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일반 2D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기회와 콤보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콤보 사이즈업으로 매점 콤보 구성에 있는 팝콘과 음료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팝콘과 음료가 포함된 메뉴에 적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메가박스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이벤트 ‘수험생 여러분 고생했3’을 진행한다.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인증하면 영화 6000원 관람권, SK텔레콤 데이터 500MB 등을 증정한다. 동반 1인까지 혜택을 제공하며, 특별히 준비한 ‘대박 콤보’와 ‘쵸! 대박 콤보’를 각 8000원에 판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수험생뿐 아니라 중·고생도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16일까지는 ‘어디서 응원 좀 해봤니?’를 이벤트를 연다. 메가박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해당 게시물에 수험생 응원 댓글을 단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추첨, 총 50인(1인 2매)에게 무료 영화 관람권을 준다. 이외에도 16일부터 30일까지 1999년과 2000년생이 신규 회원에 가입 후 영화를 관람하면 9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 증정 실화냐?’이벤트도 개최한다.

㈜쇼플레이,(주)파파프로덕션

◆ 하반기 기대작 골라본다…'베어더뮤지컬·마츠코·나타샤·햄릿:얼라이브' 파격 할인

보수적인 카톨릭계 기숙학교 학생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 고민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 초연을 함께했던 윤소호를 비롯하여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찬, 정휘, 고상호, 임준혁, 노윤 등 21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018학년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츠코의 서툴지만 치열한 삶을 담은 작품이다. 그저 사랑하기를 원했던 마츠코 역의 박혜나와 아이비가 더블 캐스팅,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별히 올해 수험표 소지자들에게 수능 당일인 11월 16일부터 4일간 파격적인 50% 할인이 제공된다.

<사진=CJ E&M>

또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국으로 입양된 ‘조쉬’가 모국인 한국 땅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2018학년도 수험표를 소지한 관객들에게 남은 공연 기간 동안 전석 55%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보다 많은 수험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백석의 시를 가사와 대사에 담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11월에 한하여 수험표를 지참하면 50% 할인하여 수험생들에게 백석의 시와 사랑을 뮤지컬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11월 23일~2018년 1월 28일)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게 평일 공연 40% 할인 혜택을, 서울시뮤지컬단의 '광화문 연가'는 오는 2018년 1월 공연에 한해 수험생에게 전석 40%(1인 2매에 한정)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 반값은 기본! 단돈 1만원까지 다양한 '연극' 할인 혜택

<사진=도토리컴퍼니, 컬처마인, LG아트센터, 예술의전당, 국립극단, 연극열전, 노네임씨어터컴퍼니>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연극 공연이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수험생들은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 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 오리지널 버전을 그대로 재현한 연극 '리어왕'은 수험생을 위해 VIP석부터 S석까지 모두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 포함 4매까지 가능하다. 단, 온라인 예매 시에만 가능하며, 현장 예매시에는 불가하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수험생들을 위해 5만5000원의 정면석을 2만원에 판매한다.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국립극단에서 제작한 청소년극 '말들의 집'은 수험생에 한해 단돈 1만 원에 좌석을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영국 극단 '1927'의 최신작 '골렘'이 수험생들에게 1인 2매까지 S석과 A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단, 할인은 회당 50매 선착순 제공이다.

공부를 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풀 웃음 폭탄 연극 '톡톡'은 수험생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연극 '스테디레인'은 수험생들을 위해 전석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19일 회차에 한하며, 수험생 본인에 한해 적용된다.

◆ 현대미술전부터 사진전까지 '풍성', 50%할인으로 즐겨요

서양 현대 미술의 시작점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를 추천한다. 인사동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에서 열리고있는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이다. 이 전시는에서는 아프리카 현대미술 대표작가이자 팅가팅가 화풍 창시자인 애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의 작품을 비로해 조리릴랑가 등 아프리카 대표 총 21일의 작품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2017년 12월31일까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지참 시 본인 50% 할인된다.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가능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이 선보이는 특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도 수험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하면 2018년 2월28일까지 원 플러스 원(1+1)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포토아크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SaveTogether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전시 홍보물 또는 전시에 등장하는 동물 이미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SaveTogether #늦기전에 #함께지켜요 와 함께 SNS에 공유 캠페인에 참여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매표소에서 2018학년도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주민등록증·운전면호증·여권 중 택1)을 함께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은 예술과 과학·발명·의학·건축·음악·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사적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색과 빛, 음향으로 재조명한 전시다.

◆ '학교까지 찾아간다' 다양한 클래식·오페라·무용

오는 12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라보엠'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석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오는 18일부터 내년 초까지 클래식, 오페라, 무용 공연이 할인된다. 예술의전당에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행사들은 11월 18일 클래식 음악회 '토요콘서트' '토크&콘서트', 12월 7~10일 오페라 '라보엠'이다. 클래식 음악회의 경우 반값 할인이며 오페라 '라보엠'은 모든 자리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은 학교로 찾아가 공연·전시 영상을 상영하는 '고생했어 쓰담쓰담' 상영회도 연다. 다음 달 2일까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학교 중 일부를 선정해 발레 '지젤', 오페라 '마술피리', 클래식 콘서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16일 '2017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 11월 21일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코지 판 투테', 12월 5일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 12월 8일 서울시오케스트라 '윈터클래식', 12월 14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양 그리고 서울', 12월 15~16일 서울시합창단 '크리스마스의 노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양진영·이현경·황수정·최원진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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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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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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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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