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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헬멧' 4개의 대본, 4개의 공간, 4개의 공연…21일 프리뷰 티켓 오픈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3:30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3:30

[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1'의 프리뷰 티켓 오픈이 오는 21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1'은 노네임씨어터컴퍼니, 아이엠컬처,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함께하는 Box846 패키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하얀 헬멧'을 키워드로 대한민국 서울과 시리아 알레포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누어진다. 객석은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벽을 사이에 두고 분리된 공간에서 서로 다른 극을 보게 된다.

각각의 방은 스몰 룸, 빅 룸으로 나누어지며 공연 중 일어나는 소음과 대사는 실시간으로 공유되기에 벽 너머의 방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또 공연들은 이어지거나 통일된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 중 어느 것을 먼저 보거나, 하나만 보아도 무방하다.

제작사 아이엠컬처는 "4개의 대본, 4개의 공간을 가지고 4개의 공연을 만들어낸 이 작품은 더 새롭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두 시공간 중 빅 룸(관객 80명 입장)의 룸 서울에서는 백골단, 룸 알레포에서는 화이트 헬멧이 등장한다. 즉, 찾는 자의 입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다. 스몰 룸(관객 20명 입장) 룸 서울에서 학생 전투조, 룸 알레포에서 아이가 등장해 갇힌 자의 입장을 보여 준다. 두 가지 시점을 같이 관람해도 좋고, 한 쪽만 보아도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문제 없다.

공간의 크기를 나누어 갇힌 자가 느끼는 불안함과 협소함, 찾는 자가 느끼는 광활함과 막막함을 포현해 극을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더 리얼하고 실감나게 실제 내가 그들의 입장이 된듯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배우 이석준, 정원조, 양소민, 이호영, 정연, 김도빈, 손지윤, 이정수, 윤나무, 한송희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1'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21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프리뷰 기간인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예매하는 관객들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주)아이엠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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