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알림] 제2회 뉴스핌 스마트금융 대상에 '신한은행'

기사입력 : 2017년11월21일 15:35

최종수정 : 2017년11월22일 08:58

30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 시상식

[뉴스핌] 신한은행이 2017년 제2회 뉴스핌 스마트금융 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금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임형석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는 지난 20일 심사를 벌여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상용화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플랫폼인 ‘엠폴리오’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엠폴리오는 머신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매일 글로벌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해 수시로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다.

엠폴리오는 모바일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각 상품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일괄실행 서비스다.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엠폴리오를 통한 자산관리의 최소 가입금액을 10만원으로 낮춰 대중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국은행연합회장상(은행부문)은 NH농협은행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은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앱으로 선정됐으며, ‘올원뱅크’는 가입고객이 지난 8월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 15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농협API를 공개함으로써 금융권 공동 오픈 플랫폼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생명보험협회장상(생보부문)은 한화생명이 수상한다. 한화생명은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보험계약 조회, 보험료 납입, 변액보험 펀드 변경, 대출신청 및 상환 등 70여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생보업계 최초로 태블릿PC로 전자청약, 휴대폰 본인인증 등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현하기도 했다.

손해보험협회장상(손보부문)은 삼성화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화재는 기존 전자청약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신계약 체결시 일체의 종이서류가 필요없는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고객이 전자서명 후 가입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한 번의 터치로 3종의 서류를 일괄 다운로드하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다.

여신금융협회장(여신부문)은 KB국민카드, 저축은행중앙회장상(저축은행부문)은 웰컴저축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KB국민카드의 ‘알파원 오토체인지‘는 스마트폰 앱에 가맹점 업종과 제휴업체별 결제카드를 설정하면 고객이 보유한 여러 카드 중 가장 혜택이 많은 카드로 자동 전환돼 결제되는 서비스다. 가맹점별로 결제카드를 변경해야했던 불편을 스마트폰과 연계함으로써 해소시켰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여신, 수신, 카드상품, 전자계약까지 지원하는 스마트뱅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누적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건수가 1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3분 정도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보통예금 등 가입할 수 있게 소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제2회 뉴스핌 스마트금융대상 심사에는 임형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정기영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총괄팀장, 김재현 상명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문형민 뉴스핌 금융부장 등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한편 뉴스핌 스마트금융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