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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북핵 및 시리아 관련 전화 논의

기사입력 : 2017년11월22일 01:16

최종수정 : 2017년11월22일 01:16

백악관 이날 새로운 대북 제재 내놓을 전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핵 위협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초 G20 회담에서 만남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P/뉴시스>

이날 인터팍스 통신은 유리 우사초프 크렘린궁 외교보좌관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핵 논의를 위한 개별 회담을 제안했다가 거절 당했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링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대화가 시리아 사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타임>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데 이어 이날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경제적 고립을 통해 핵 프로그램을 좌절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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