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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 찾는시흥 장현지구, 새 아파트 분양 몰려

기사입력 : 2017년11월22일 11:30

최종수정 : 2017년11월22일 11:30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연말부터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 분양 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장현지구는 시흥시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주거여건이 다른 수도권 외곽 택지지구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안산과 부천을 잇는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이 일대 가치도 다시금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시흥에서 부천 소사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장현지구에서는 '시흥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4호선·수인분당선 등으로 환승할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의도와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장현지구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 지역 분양시장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청약 접수를 받은 동원개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5421명이 몰리며 평균 17.9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당첨가점도 3개 주택형 중 2개에서 평균 60점을 넘었다. 이는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최고 흥행단지로 점쳐졌던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고덕 아르테온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0.52대 1, 당첨가점은 평균 59점이었다

올 연말부터 이일대 아파트 분양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제일건설이 장현지구 B4블록과 B5블록에 전용면적 75~84㎡로 각각 698가구, 489가구 규모의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C2블록에는 모아건설이 전용면적 84~105㎡, 총 928가구 규모의 대단지 시흥 장현 모아미래도를 분양한다. 소사-원시선 연성역과 시흥시청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도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8블록에서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712가구로 구성된다.

금강주택은 시흥 장현지구 B-3블록에서 ‘시흥장현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 590가구를 내년 3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소사-원시선 연성역(가칭) 역세권 아파트다. 또 단지 앞으로 초, 중, 고 등 학교시설이 위치해 통학환경도 뛰어날 전망이다.

대형마트(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연성역 역세권 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있으며, 시흥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능곡지구 등도 가깝게 위치해 기 조성된 생활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시흥장현 금강펜테리움 B3블록 조감도 <자료=금강주택>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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