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아이폰X' 출시 첫날 번호이동 3만1978건

기사입력 : 2017년11월25일 12:13

최종수정 : 2017년11월25일 14:41

시장 과열...수능 특수 '불법보조급 지급' 우려

[뉴스핌=양태훈 기자] 애플 '아이폰X' 출시 첫날 번호이동 건수가 시장 과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 출시 첫날인 지난 24일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건수는 3만1978건을 기록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과열기준인 2만4000건을 33% 초과한 수치다.

통신사별로 LG유플러스는 315명 순증했고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43명, 72명 순감했다. 업계가 추산한 아이폰X의 출시 첫날 개통량은 초도물량(15만대)의 절반수준인 7만대다. 남은 8만대를 놓고 이통사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2차 물량 수급일정이 확실치 않아 언제부터 물량이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수능 특수가 아무래도 있을 것 같다"며 "시장이 더 활성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아이폰X 정식 출시행사'에서 고객들이 아이폰X 개통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다만, 업계는 수능 특수에 따른 불법보조금(리베이트) 지급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3사의 공식 온라인몰 기준으로 아이폰X(64GB 모델)에 대한 지원금 규모는 24개월 약정·번호이동·6만원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SK텔레콤이 7만9300원, KT가 8만500원, LG유플러스가 8만1650원이다.

애플의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는 아이폰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 모델이 155만7천6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