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낮고 조용히' 여성 리더 키우는 삼성家 여인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인희·이명희·홍라희·손복남 뜻모은 두을장학재단
16년간 530명에게 85억 장학금..4년 학비 전액 지원

[뉴스핌=전지현 기자]  '삼성家' 여성들이 힘을 합쳐 만든 두을장학재단이 소리 없이 여성 인재육성을 위한 행보를 지속해 '눈길'을 모은다.

<사진=두을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쳐>

29일 한솔그룹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을장학재단은 내년 초 100명의 두을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동계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장학생들은 4개년(2014~2017년)에 걸쳐 선발된 여자 대학생들로, 1·2·3·4학년이 고루 포함돼 있다. 

두을장학생은 대학교 1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한 번 선발되면 졸업 때까지 4년간 장학금이 주어진다. 20기인 올해는 30명 선발에 333명이 지원, 11: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신규 장학생은 내달 8일 발표된다. 

두을장학재단은 2001년부터 2017년까지 530명의 여자 대학생에데 8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지원 금액과 인원 등 수치로만 놓고보면, 여타 그룹 재단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다. 하지만 지원 대상을 모두 여성으로 제한한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전문장학재단이다.

두을장학재단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인인 고 박두을 여사의 뜻을 기려 2000년 1월 설립됐다. 한솔그룹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온 이인희 고문은 과거 사업가적 재질이 뛰어났던 본인의 능력을 경험삼아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해 재단 설립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사장도 이 고문이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이 재단이 관련 기업들의 지분을 단 1%도 보유하지 않다는 점이다. 사무실도 한솔문화재단과 같이 쓰고 있다. 한솔문화재단은 한솔그룹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지원재단으로, 두을문화재단은 연락처 역시 한솔재단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인희 고문은 고 박두을 여사의 유산과 삼성家 여성들의 지원을 받아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리움 전 관장, 손복남 CJ 고문 등 삼성가 자녀 및 며느리가 힘을 보탰다. 

이 기금을 기본재산으로 이자수익 등을 통해 17년간 매년 5억원 상당을 여학생들에게 지원해 왔다.

두을문화재단에는 선우영석 한솔 부회장, 김은선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권혁구 신세계 전략기획실장, 임상엽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장학생 선발 면접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선발과정을 감사하는 역할도 한다.

재단 활동은 단순 장학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두을장학재단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별도 자기계발비 지원을 기본으로, 각 기수별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정기 모임과 워크샵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의 설립 취지를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이라는 점을 기준해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리더쉽 함량 지원에도 나서는 것.

두을장학재단 지원을 받았던 한 장학생은 "상하반기로 일년에 두번 운영되는 워크샵에서는 세상을 향해 당당한 여자가 되도록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색다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곤 했다"며 "기수별 모임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과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 역활을 하면서 여성기업인 꿈을 키우는 '소통의 장'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 선발 후 약 16년이 지난 상태라 아직 대외적으로 유명인사가 있지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두을장학재단 출신들은 현재 고급 공무원, 언론계, 학계, 의료계, 대기업 등 사회 각계 각층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회를 이끌어나갈 여성 리더로 성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