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인도포럼] [전문] 송요한 산자부 과장 "韓‧印 공동 R&D 프로그램 본격화"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8:25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8: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인도경제 특징과 전략적 가치 그리고 최근 인도의 정치경제 상황과 한국의 대인도 투자 현황, 한·인도 경제협력 수요, 정부의 인도 진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먼저 특징과 전략적 가치에 대해 말하자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가 인도다. 2008년 이후 일시적 성장률 하락이 있었지만 바로 회복 후 2015년부턴 중국을 추월했고 연평균 7%씩 성장 중이다.

송요한 산업통상자원부 아주통상 과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뉴스핌 인도포럼'에서 '한국정부의 인도진출 지원방안'의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놀라운 것은, 인도는 13억 인구 중 600만명의 대학 졸업자를 배출하고 300만명 이상의 IT 핵심 인력을 배출하는 나라라는 점이다. 인도 국민 평균소득은 2000달러 이하지만, IT 및 4차 산업분야에선 우리나라보다 앞서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현재 인프라 부족으로 성장이 지연되고 있지만 정부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이다. 모디 정부 출범 이후로 제조업·교통·통신·생활용품·스마트 시티 건설 등 각종 정책 발표하고 있고 GSP 도입·화폐개혁 등 쉽지 않다고 생각한 과제들을 해내고 있다.

인도의 국내 동향을 보면, 올해 중간 선거에서 모디총리가 속한 인도국민당이 승리해 모디정부 2기 집권이 강화됐다. 2013년도에 모디총리가 집권한 이후에 강력한 개혁 정책 펼치고 있는데 이번 중간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앞으로 모디정부가 더욱 강력한 개혁정책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한 셈이다.

인도의 국제 동향을 보면, 인도는 미국과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시아-태평양'이 아니라 '인도-태평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 한가지 특징적인 면을 보면, 인도 정부가 '액트이스트'라는 정책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강화 중이다. 인도·미얀마·태국을 연결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태평양으로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하려는 의지도 볼 수 있다.

무역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우리나라와 인도 무역 규모는 150억달러다. 우리와 아세안 사이 교역 규모가 1100~1200억달러이고, 아세안 3위 국가인 말레이시아와의 교역규모가 150억달러다. 말레이시아 인구가 1000만명이 되지 않는데, 13억 인구와의 교역 규모가 150억달러 정도라면 규모에 비해선 작은 규모인 것이다. 올해 들어선 무역 규모가 20% 정도 상승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비슷한 인구 규모인 중국과의 작년 교역 규모는 2100억달러였다. 같은 인구 규모지만 인도와의 교역규모는 중국의 1/10을 조금 넘는다.

투자 현황을 보면, 1990년대에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를 시작한 뒤로 잦은 등락이 있었다. 꾸준한 안정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투자액은 IMF 이전에 반짝 상승했다가 외환위기 이후 줄었다. 2003년도에 다시 성장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때 다시 침체된 후 2010년 한-인도 CEPA 발효됐을때 잠깐 상승했다. 현재 3억달러 정도로 유지 중이다. 작년 투자 실적을 보면 일본의 7% 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이다. 인도 시장 규모나 진출가능성에 비해 우리나라 투자규모가 아주 작은 수준이다.

한·인도 경제 수요를 보면, 우리의 경제협력 수요가 정해질 수 있다. 인도는 '메이크인 인디아 정책'을 펴고 있다. 25개 제조업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업종은 섬유의류·식품 등 노동 집약 산업과 전자·화학·소재부품 등 자본재산업과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이다. 이 부분이 인도와의 잠재 협력 분야다.

또 한가지는 스마트시티로 대변되는 인프라 분야다. 인도는 항만·교통 등 인프라가 만성적으로 부족하다. 그리고 스마트시티를 통해서 도시 인프라도 구축하려고 한다. 제조업 발전이나 국민생활발전에 필요한 발전 인프라도 부족하다. 이 분야가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다.

또 한가지는 새롭게 시작되는 분야다. 4차산업혁명을 같이 진행하기에 가장 좋은 국가가 인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일본과 미국은 굳이 우리와 협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또, 중국과 아세안은 협력 위한 기본 인프라 등이 충분하지 않다. 인도는 IT나 우주항공 등 분야에서 강점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협력할 때 눈높이가 맞다. 앞으로 협력 분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두군데가 90년대 중반부터 인도에 진출해 있다.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LG전자는 경영학 사례 연구에서도 몇번 소개될 정도로 현지화 성공 사례중 하나다. 현지 CEO도 인도인이다. 문화 자체를 인도 문화에 접근시켜서 성공했다. 삼성은 미래 인도 유망 분야 및 가전분야 트렌드가 어떻게 될 지 미리 파악해서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에 3년간 있으면서 "인도네시아를 어떻게 공략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인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질문 받았을 때 항상 했던 말은 "쉽지 않은 시장이다. 그러나 성공가능성은 엄청 큰 시장이다"였다.

인도는 13억 인구를 가진 유망한 시장이며 기회가 많은 시장이다. 하지만 단기간 출장 몇번으로 좋은 바이어를 만나고 사업기회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대기업들은 많이 진출했다가 단기 성과가 없어 오피스를 철수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성공 사례를 보면, 4~5년 정도 있으면서 시장을 관찰하고 네트워크를 맺은 기업만이 성공했다. 공을 들인만큼 시장을 잡을 수 있다. 특히 현지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또, 단기간에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초반에 고전할 생각을 하고 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 대부분 성공사례는 이런 히스토리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다음은 인도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이다. 먼저, 정부가 해줄 수 있는 건 정보 제공이다. 코트라엔 인도 관련 4개의 무역관이 있다. 그리고 관련 정보를 코트라 홈페이지 등에서 얻을 수 있고 프리미엄 상담이나 지사화 사업 등 관련 제도들이 마련돼 있다. 인도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반드시 코트라와 협의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또, 인도 투자청엔 '코리아 플러스'라는 조직이 설립돼 있다. 한국 공무원 한명과 코트라 직원 한명이 인도 투자청에 상주 중이다. 인도 사업 관련 문의나 애로사항 관련 상담을 하려면 직접 코리아플러스로 찾아오면 된다. 인도 공무원과 면담 등도 주선해 준다.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유망산업 R&D 지원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다. 올해 9월 양국간 장관급 회의를 통해 유망산업분야에서 공동 R&D를 기반으로 조인트벤처(JV)도 만들고 현지 시장 진출에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미래 비전그룹 설립에도 합의했고 현재 수요조사 중이다. 현재 워킹 그룹으로 첨단제조분야, 친환경자동차분야, ICT융합분야, 바이오메디컬 분야 4분야에 대해 내년 초에 공동 연구 과제를 공모할 계획이다. 금액은 아직 미정이나 과제당 5억~10억 내외정도로 본다. 기술협력 과제로 수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다.

정부간 협력채널도 운영한다. 사업하다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애로사항이나 법규해석 문제 등 관련해선 코트라가 모아놨다가 양국 정상 및 고위급 회담시에 문제 제기하고 풀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에 VIP가 인도를 방문할 것 같은데 그 사업 기회를 활용하면 도움될 것이다.

또 한가지는 한국과 인도는 CEPA 개선 협상을 하고 있다. 양국이 상품 및 다른 부문에서 개선 통해 상호 이익되는 측면이 있을 것 같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상호 공동이익이 큰 쪽으로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