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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경쟁률 상위 10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휩쓸어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4:37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4:37

[뉴스핌=오찬미 기자]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가 이어지면서 이들 아파트에 대한 청약 경쟁률도 매우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능력순위 10위권 안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전국 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시공능력순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였다.

1위는 지난 2015년 9월에 분양한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1)이 차지했다. 이어 ▲명륜자이(523.6대 1) ▲e편한세상2 오션테라스E3(455대 1) ▲부산 마린시티자이(450.4대 1) ▲울산 힐스테이트 수암 2단지(426.3대 1) ▲창원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422.5대 1) ▲부산 광안 더샵(379.1대 1) ▲부산 해운대자이2차(363.8대 1) ▲대연자이(330.1대 1), ▲시청 스마트W(329.4대 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 7개, 울산 1개, 경남 1개, 대구 1개 단지가 상위에 올랐다. 이 중 10만명 이상 청약 접수가 진행된 곳도 4개 단지에 달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가 높아서 지역 시세를 선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올 연말 10위권 안의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대림산업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오는 8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199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13㎡ 3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 3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여마천뉴타운 재개발 공급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12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에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원1구역을 주택 재개발 해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동,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있는 회원동과 인근 교방동 일대는 최근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697가구 규모다. 아파트가 전용 65~102㎡ 총 940가구이며 오피스텔이 23~84㎡ 757실로 구성된다. SRT 동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15분만에 갈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일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에 ‘강릉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동, 전용면적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단지가 있는 송정동은 평창올림픽특구로 지정돼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로 개발된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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