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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기휴가’ 제약사, 크리스마스에 셔터 내린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4:01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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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한미·휴온스 등 23일부터 휴가 들어가
"목표 달성 후 빨리 쉬자 동기부여, 직원 복지"

[뉴스핌=박미리 기자] 한미약품과 녹십자, 휴온스 등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연말 장기휴가' 선물을 꺼내들었다. 이들 회사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최장 10일간의 휴가를 보낸 뒤 내년 업무 현장에 복귀한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오는 23일부터 연말 휴가에 돌입한다. 회사에 다시 출근하는 날은 시무식이 있는 내년 1월 2일이다. 따라서 녹십자 전 임직원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말부터 총 10일간 휴가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

녹십자는 지난해부터 연말 장기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25일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시무식까지를 휴가일로 정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라며 "연초에 공지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 휴온스, 삼진제약, 한화제약 등도 휴가를 다녀온다. 이 중 한화제약이 2012년 일찌감치 연말 장기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휴온스와 삼진제약은 지난해, 한미약품은 올해 제도를 시행하면서 이 대열에 합류했다.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쉬고 12월 마지막주에 근무하는 형태로 연말 장기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국내 제약사도 있다. 유한양행, 영진약품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이달 16일부터 총 10일을 쉬고 돌아와 연말까지 근무를 한다.

연말 장기휴가는 그 동안 국내 들어온 다국적 제약사들이 일찌감치 도입한 제도였다. 외국에 있는 이들 본사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휴가 시즌에 돌입, 매년 이맘때 한해 업무를 종료하고 있다. 이에 한국지사들도 이 문화를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야근이 잦고, 눈치를 보며 휴가를 내는 등 노동강도가 쎈 국내 분위기에 따라 전사 차원의 장기 휴가를 꿈꾸지 못했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응은 좋다. 올 연말 장기휴가를 시행하는 제약사 한 관계자는 "연말 장기휴가제가 연차를 공통으로 소진하는 것이긴 하지만, 직원 복지라고 볼 수 있다"며 "빨리 목표를 달성하고 다같이 쉬자라는 의미의 동기부여로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JW중외제약, 종근당,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등 연말 장기휴가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제약사들은 이달 28일 종무식을 하며 한해를 마무리한다. 이들 대부분은 29일 공통 휴가를 낸 뒤 내년 1월 2일 업무에 복귀한다.

연말 장기휴가제를 시행하지 않는 제약사 한 관계자는 "대부분 연말 장기휴가가 본인의 연차를 소진하는 것이라 일장일단이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전사가 같은 기간 휴가를 떠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좋다"고 토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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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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