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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뜨거운 유혹, 효능과 비경 뽐내는 중국 10대 온천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7:40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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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현기자] 추위로 몸이 잔뜩 움츠러들면서 따뜻한 온천이 그리워지는 겨울. 온천하면 일본만 떠올리기 쉽지만 중국도 광활한 면적만큼이나 다채로운 특색을 가진 온천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대륙의 온천답게 크기와 다양함에서 압도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중국 온천! 올 겨울 흰눈이 소복히 쌓인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온천욕을 즐겨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중국의 국영방송 CCTV가 선정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10대 온천을 살펴보겠습니다. 

주하이위온천 <사진=바이두(百度)>

◆ 주하이위온천(珠海御温泉)

중국에서 노천탕으로 유명한 광둥의 주하이위온천(珠海御温泉). 노천탕에서 유유자적한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주하이의 위온천을 추천드립니다.  

위온천은 주하이시 황양산(黄杨山) 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 최초로 일본식 온천시설을 도입해 노천탕으로 특화된 온천 시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풍부한 먹거리, 놀거리,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리조트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위온천은 1998년 2월 개장한 이후 수백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각종 질병에도 효능이 뛰어난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어 겨울철 피로에 지친 관광객에게 최고의 '힐링공간'이 될 듯합니다. 

다롄안보온천

◆ 다롄안보온천(大連安波溫泉)

랴오닝성 다롄 푸란뎬구안보현(普蘭店區安波鎮)에 위치한 다롄안보온천. 최고 수온 73도, 20여종의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수질로 피로한 몸을 회복시키는데 최고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울러 안보온천 근처에는 지관산(雞冠山) 국가산림공원이라는 수려한 산이 있습니다. 지관산은 울창한 산림과 희귀 동물이 서식하는 천연자연의 보고로 온천욕을 하면서 생태관광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해 안보온천을 찾는 관광객은 60만명에 달합니다. 안보온천에는 호텔 및 리조트 등 관련 업체 73곳이 운영 중이고 최대 3000여명의 숙박이 가능합니다.

난징탕산온천

난징탕산온천(湯山溫泉)

중국 유서깊은 역사도시 난징에 위치한 탕산온천. 중국의 온천 중 유일하게 유럽과 일본이 수질의 우수성을 인정한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요양온천입니다.

과거 탕산온천은 남북조 시대 양나라의 황실에서 온천으로 개발된 이후 중국의 고관대작들이 요양과 휴식을 목적으로 많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0년 ‘중국 10대온천’으로 선정된 이후 2012년에는 '세계 온천포럼'에서 중국 최고의 온천 휴양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장쑤톈무후위수이온천

장쑤톈무후위수이온천(江苏天目湖御水温泉)

장쑤성 창저우(常州)에 위치한 톈무후위수이온천.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둘러싼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하루 중 4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풍부한 탄산수소칼슘성분의 수질로 인해 신경통,피부병 및 관절염 계통의 질병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온천수로 명성이 높습니다.

위수이온천은 화둥(華東)지방을 대표하는 간판 온천 관광지입니다. 또 국가가 지정한 5A급 관광지로서 지난 2011년 4월 5성급 호텔도 개장했습니다.

중산온천 <사진=바이두(百度)>

◆ 중산온천(中山温泉)

중국 최초의 중외합작 형식으로 개발된 온천 관광지. 홍콩출신 기업가 훠잉둥(霍英東), 허훙선(何鸿燊)이 투자해 건설됐습니다.

중산온천은 광둥성 중산시의 뤄산메이산(羅三妹山)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5성급 호텔,골프장등 다양한 부대시설 및 특색있는 다양한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2013년 전면적인 시설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국제컨벤션 센터를 갖춘 대형 종합 관광리조트로 거듭났습니다.

진탕완해수온천 <사진=바이두(百度)>

◆진탕완해수온천(金湯灣海水溫泉)

푸젠성 장저우(漳州)의 위치한 진탕완 해수온천. 이 온천은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해수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라돈 성분을 함유한 해수온천은 신경통,심혈관 계통,소화기 질병에 효과가 좋은데요. 진탕완온천의 리조트는 프리미엄급 시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진탕완 해수온천은 별장식 리조트로 중국 남부지방인 푸젠성 특유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동남아 관광지 발리의 인테리어 양식을 접목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바오리구이주국제온천 <사진=바이두(百度)>

 ◆ 바오리구이주국제온천(保利貴族國際溫泉)

중국의 부동산 그룹 바오리(保利)그룹이 추진한 핵심 문화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바오리구이주국제온천. 이 온천은 구이저우성 귀양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온천은 미국,대만 및 중국의 주하이위온천을 벤치마킹, 그 강점을 따라한 온천 리조트입니다. 온천 리조트 내부 건축물은 태국과 지중해 풍의 시설로 꾸며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총면적 1만 5000 평방미터의 광활한 부지에 호텔,음식점, 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닝하이썬린온천 <사진=바이두(百度)>

닝하이썬린온천(寧海森林溫泉)

저장성 닝보시에 위치한 닝하이 썬린온천. 일명 천명산남계온천(天明山南溪溫泉)이라고도 불립니다. 라돈,리튬,불소 등 20여종류의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물질이 풍부해 중국 3대 건강온천으로 꼽힙니다.

이 온천은 국가4A급 산림공원내 위치해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온천욕과 더불어 산림욕도 즐길 수 있어 지친 직장인들에게 인기만점의 ‘힐링 공간’입니다. 닝하이썬린온천은 여름철에도 주위 도시보다 기온이 3~5도가 낮아 피서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장백산온천 <사진=바이두(百度)>

◆ 장백산온천(長白山溫泉)

중국에서 장백산으로 불리는 한민족의 성지 백두산의 온천. 이 온천은 해발 300미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장백산의 온천은 호텔,팬션,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총면적 2만 5000 평방미터의 광활한 부지에 유럽식 리조트 건물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장백산 온천은 지하수 및 천지에서 유래된 물이 혼합돼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화산재에서 추출된 유황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로 신경통 및 관절염에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합니다.

다칭베이궈온천 <사진=바이두(百度)>

◆다칭베이궈온천(大慶北國溫泉)

중국 둥베이 지역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 다칭. 이 곳의 온천은 40여 종류의 미네랄이 함유돼 관절염,신경통, 심혈관 계통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칭베이궈온천은 지하 1600미터에서 추출한 온천수로 중국내에서도 탁월한 수질을 자랑합니다.또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이 풍부한 온천수로도 유명합니다.

둥베이 지역의 간판 온천 다칭베이궈는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로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설경 사이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매력이 배가됩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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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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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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