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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1년에 146만원 벌어…남한의 4.5% 수준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12월15일 12:00

통계청,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발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2016년 북한 주민 1명당 1년 소득이 146만원으로 파악됐다. 한국의 4.5% 수준이다.

15일 통계청이 내놓은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2016년 북한 국민총소득(GNI)은 36조3730억원으로 한국(1639조665억원)에 비해 1/45 수준이다.

2016년 기준 북한 인구는 2490만명으로 한국(5125만명)의 절반이다. 북한 주민 1인당 GNI를 계산하면 146만원으로 남한(3198만원)대비 1/22에 그쳤다.

<자료=통계청>

아울러 북한 무역총액은 65억달러로 남한(9016억달러)대비 1/138 수준이다. 또 북한 발전설비용량은 766만KW로 남한(1억587만KW)대비 1/14에 불과했다.

전체적인 경제 규모에서 북한은 남한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농수산업 분야에서는 격차가 크지 않았다. 2016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은 482만톤으로 남한(471만톤)보다 많았다. 북한 주요 식량작물은 쌀(222만톤, 46.1%)과 옥수수(170만톤, 35.3%)다.북한 수산물 어획량은 101만톤으로 남한(326만톤)의 33.3% 수준이다.

반면 광공업 생산량은 북한이 남한보다 많았다. 북한 석탄 생산량은 3106만톤으로 남한의 18배다. 북한 철광석 생산량은 53만톤으로 남한보다 12배 많다.

북한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361만명으로 남한(6130만명)의 1/17 수준이다. 인구 100명당 가입자수를 따지면 북한은 14.26명, 남한은 122.65명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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