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11월 기존주택 판매 11년간 최대

기사입력 : 2017년12월21일 00:14

최종수정 : 2017년12월21일 00: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가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약 11년간 최대치로 불어났다. 탄탄한 고용시장과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는 미국의 주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0일(현지시간) 11월 기존 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5.6% 증가한 581만 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중간값 552만 건을 웃돌았다.

미국 주택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 주택 판매는 11월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NAR은 기존 주택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 남부 지역에서 판매가 8.3% 증가했으며 북동부에서 6.7%, 중서부에서 8.4% 각각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부에서는 2.3%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택 거래는 공급량 부족으로 제한되고 있다. 공급량 부족으로 미국의 집값은 최근 크게 올랐다. 11월 판매된 기존 주택의 중간값은 24만8000달러로 1년 전보다 5.8% 상승해 6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