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공사, 내년까지 비정규직 1만명 정규직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방‧안전분야 3000명 직접 고용..제한경쟁방식 원칙
운영‧관리 인원은 자회사 설립해 간접 채용

[뉴스핌=서영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말까지 1만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 중 3000명은 공사가 직접 채용하고 나머지 7000명은 두 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간접고용키로 했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정일영 사장과 협력사 소속 노동자 대표는 '정규직 전환 방안 합의문'에 서명했다.

지난 5월 정일영(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박대성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부장이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 간담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합의문에 따르면 총 1만여명의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중 3000여 명은 공사가 직접 고용하고 나머지 7000여 명은 독립법인의 자회사를 설립해 간접고용키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선 비정규직 중 국민의 생명‧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방대와 보안검색 관련 분야 3000여 명은 공사가 직접 고용키로 했다.

먼저 올해 계약이 끝나는 소방대 211명부터 내년 상반기 중 정원 확정 후 채용 절차에 들어간다. 보안검색 분야는 정규직 용역대상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공항운영분야와 시설‧시스템 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7000여 명은 별도법인 자회사를 설립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용역과 계약이 만료된 1004명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관리㈜에 고용된다. 

계약 만료 예정인 825명은 내년 1분기 내 인천공항운영관리㈜로 전환하기로 했다. 

계약 해지를 합의 중인 업체에 대해서도 내년 말까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 정규직 전환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공항운영'과 '시설‧시스템 유지관리' 업무기능을 중심으로 2개사가 설립된다. 

지난 9월 임시로 설립돼 운영 중인 인천공항운영관리㈜도 공사의 자회사 산하로 전환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자회사의 독립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용 안정과 전문성을 살려 자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규직 대상자로 포함되지 않은 109명은 고도의 전문성과 시설‧장비 활용을 요하는 업종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외됐다. 

임시법인을 통한 정규직 전환 대상 <자료=인천공항공사>

직접고용 전환은 제한경쟁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자회사는 최소심사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고용안정이 확보될 수 있도록 충분한 협의를 거쳐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전환과정에서 협력사 직원 채용 시 관련서류와 채용 평가표를 이관 받아 채용절차를 확인하기로 했다. 

채용비리 발견 시에는 전환취소는 물론 필요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 이후 임금체계는 기존 아웃소싱 용역의 임금수준을 기준으로 설계한다. 직접고용과 자회사 전환 직원의 처우는 차별 없이 동등한 수준으로 할 예정이다. 

처우개선 재원은 기존 용역의 일반관리비와 이윤 절감분을 단계적으로 활용해 추가 부담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일영 사장은 "당초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협력사의 계약 합의 해지가 마무리되지 않아 모두 연내에 완료하지 못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그동안 공사는 모범적인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전사 역량을 모두 쏟아 오늘 정규직 전환 발표를 하게 됐다"면서 "어렵게 결정된 만큼 공사는 앞으로 정규직 전환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기존 공사 정규직 직원들의 인사, 처우에 있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조합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내 채용, 처우를 구체화하고 자회사 설립과 관련 규정을 개정해 세부사항을 이행할 계획이다. 

협력사와의 계약해지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존중해 원만한 합의해지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