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외환] 네고물량에 달러/원 이틀 연속 연저점...1074.1원

기사입력 : 2017년12월27일 17:37

최종수정 : 2017년12월27일 17:37

[뉴스핌=허정인 기자] 27일 종가 기준 달러/원 환율이 전일에 이어 또 한번 연저점을 경신했다. 장중 조선업 네고물량이 달러/원 환율 하락을 주도했다.

<자료=코스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내린 1074.1원에 마감했다. 전일 연저점을 경신한 데 이어 오늘도 저점을 하향 돌파했다. 이날 종가는 2015년 4월30일(1072.4원) 이후 최저치다.

장중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매도우위 물량으로 저점을 가파르게 내리다가 위안화 고시환율을 대기하며 1075.0원에서 횡보했다.

다만 위안화 가치 절하 고시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아래로 방향을 잡으며 낙폭을 키웠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말 이벤트가 부진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위안화 환율과 별개로 레벨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개입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네고 물량을 내놓으며 연저점에 다가갔다. 또 다른 은행 딜러는 "장중 연기금 결제수요 유입으로 당국 경계감이 생겼으나 이내 희석되면서 중공업 네고 물량을 중심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환율이 1070원대 중반을 뚫고 내려오면서 달러/원 환율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28일 무리하게 레벨을 낮추기보다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내일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기 때문에 한산한 장을 보이면서 현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네고 물량도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보이고, 당국 역시 1073원선을 사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