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오피스텔·상가 내년에도 오름세…'최순실 거주' 피엔폴루스 전국 1위

기사입력 : 2017년12월28일 10:22

최종수정 : 2017년12월28일 10:22

서울 오피스텔 내년 기준시가 5.02% 상승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내년도 기준시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면적당 최고가는 최순실이 구속되기 전까지 거주했던 청담동 피엔폴루스가 전국 1위를 고수했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2018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정기고시에 따르면 이번 고시가격은 전년도보다 오피스텔은 평균 3.69%, 상업용 건물은 평균 2.87% 상승했다.

최순실이 거주했던 청담동 오피스텔 피엔폴루스 전경 <사진=뉴시스>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은 2014~2016년 기준시가 변동률이 1% 안팎으로 움직이며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2017년)부터 전년대비 각각 3.84%, 2.57% 상승하며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5.02% 오르며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상업용건물 기준시가는 대구가 4.03% 오르며 가장 가팔랐고, 서울이 3.67%로 뒤를 이었다.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피엔폴루스였다. 내년 1㎡당 596만3000원의 기준시가가 산정됐다. 올해 기준시가인 517만2000원보다 79만1000원 올랐다.

이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아테네가 1㎡당 533만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의 강남아르젠이 51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업용 건물 중에서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개포1차주구센터B동이 1㎡당 2086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복합용 건물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의 서초현대타워아파트가 1㎡당 891만8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국세청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5대 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에 소재하고 동·호별 별도로 구분해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한 건물의 호별 ㎡당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한다. 전체 오피스텔과 건물 연면적이 3000㎡ 이상이거나 100호 이상인 상업용 건물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준시가는 양도·상속·증여세 과세 시 활용하며, 이번 고시는 2018년 1월 1일 이후 양도·상속·증여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