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가결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릉역 근처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주택이 공급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삼성동 140-32번지 외 2필지(1578.3㎡)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테헤란로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다.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결정·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
강남구청은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릉역 역세권에 주변보다 저렴한 청년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운영되는 양질의 주택을 청년들에게 공급하게 된다"며 "이 지역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삼성동 140-32번지 외 2필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