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2018 통신] SK·KT·LG '5G 상용화' 준비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6월 '5G 주파수경매' 돌입…치열한 경쟁 예고
상반기 '보편요금제 도입'은 불투명...투자위축 우려

[뉴스핌=양태훈 기자] 내년 국내 통신시장은 '5G(5세대 이동통신)'의 조기상용화를 위한 통신3사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통신3사가 앞서 5G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는 차원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최근 정부도 조기 5G 인프라(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계획을 내놓았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 4차위)는 지난 28일 5G 조기상용화를 골자로 한 '4차산업혁명 대비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4차위에 따르면 정부는 5G용으로 통신사가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대역(3.5GHz, 28GHz)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내년 6월 '5G 주파수경매'를 통해 지급하고, 통신사의 투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파수할당대가 산정기준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중복투자를 막아 통신사의 인프라 구축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관로(통신케이블을 수용하기 위한 통로) 등 전기통신설비의 공동활용(필수설비 공동구축 제도)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 주파수경매를 통해 빠르게 5G 인프라를 구축해 오는 2019년 3월에는 5G를 상용화(전국망 상용은 2022년)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이는 통신3사도 마찬가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주파수 특성으로 기존 대비 투자가 증가해 통신사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의 투자여건 조성으로 5G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5G는 실감미디어(VR, AR 등),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꼽힌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5G 시장규모는 오는 2025년 국내 시장은 34조7000억원을, 글로벌 시장은 7914억달러(한화 약 844조원)에 달할 전망.

통신3사는 내년 5G 조기상용화를 위해 5G 관련 기술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유리한 주파수대역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가 5G 주파수경매 과정에서 통신사의 요금인하 계획을 인센티브(혜택)로 반영할 예정인 것을 고려해 다양한 요금인하 정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LTE(100MHz 기준) 주파수할당가를 기준으로 5G용 주파수(3.3GHz 기준)는 5배 많은 약 10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해 비용절감을 위한 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5G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새로운 5G용 주파수대역을 할당받아야하는데 확보된 주파수 특성에 따라 사업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리한 대역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통신업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내년 상반기 도입을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에 대한 정책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과기정통부가 보편요금제(요금 월 2만원대, 음성 200분·데이터 1GB 제공) 도입을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회를 중심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에 부정적인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통신3사가 무선사업(스마트폰 등 가입) 부문에서 수익의 80~90%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보편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요금체계 전반의 변화로 수익하락이 예상되고 5G에 대한 투자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보편요금제는 국내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만 의무적으로 출시하도록 돼 있지만, KT나 LG유플러스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유사한 요금제를 내놓을 수밖에 없어 통신사 전체의 수익성 둔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게 통신업계의 중론이다.

국회 한 관계자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찬성했던 여당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입장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1위 사업자에게 보편요금제 출시를 강행하는 방식보다 시장자율적으로 요금인하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