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8 게임] 글로벌 정조준, 게임한류 '탈아시아' 원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넷마블, 레볼루션에 이어 테라M 등 신작 선봬
게임빌, 로열블러드와 신작 4종 글로벌 출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포화된 국내 게임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매출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지속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공략이 어려웠던 북미·유럽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 아시아에 머물렀던 게임 한류의 '탈(脫) 아시아'를 이룬다는 각오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게임빌, 펄어비스 등 국내 다수 게임사들이 올해 더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작 개발 단계에서부터 현지화 작업은 현지 지사를 통해 더 정교하게 이뤄지고, 글로벌 서비스 지역 범위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올해 가장 공격적인 해외 사업을 전개한 게임사 중 하나다. 지난 3분기 모바일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을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지난 11월 북미·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54개국에 출시했다.

레볼루션은 이 과정에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서구형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게임 내 남성 캐릭터인 '휴먼'은 미소년에서 턱수염이 있는 중후한 남성으로 변신했고, 여성 캐릭터인 '엘프'와 '드워프'도 일부 수정을 거쳤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트위치콘 2017'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현지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테라M 대표이미지 <자료=넷마블>

올해는 이같은 글로벌 공략 기조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한국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만큼, 테라M등 신작으로 서구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글로벌 시장 확대'로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첫 신작 '로열블러드'를 오는 3월에 글로벌 160개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중 자회사 컴투스와의 미국 지사 통합을 끝내고 지난해 통합을 마친 유럽 지사까지 총 동원, 신작의 서구 시장 흥행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원빌드(전세계 유저들에게 단일버전의 게임을 제공)' 방식의 게임 서비스로 한 우물을 파온 게임빌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13억 다운로드를 보유한 컴투스의 유저풀이 합쳐진다면 올해 출시될 게임빌의 신작 영향력이 더 막강해질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로열블러드 대표 이미지 <자료=게임빌>

펄어비스(대표 정경인) 역시 모바일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로 올해 글로벌 시장을 다시 한번 공략한다. 1월 중 국내 출시에 이어 연중 글로벌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원작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9월 터키·중동·아프리카 지역까지 진출한 만큼, 동일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이번 모바일 신작도 이 지역에 순차적을 진출할 것이라는게 업계 전망이다.

지난해 '배틀그라운드'로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블루홀(대표 김효섭) 역시 신작 '에어'로 글로벌 시장 2차 공략에 나선다. 배틀그라운드를 전 세계에서 흥행시키며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신작 흥행에 공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게임업계의 이같은 올해 사업 방향의 공통점은 '탈아시아'다.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의 최대 수출 시장이 중국이었다면 올해부턴 북미·유럽이 이 시장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 수출이 중단되면서 중국 시장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국내 게임업계에 팽배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국내 게임업계에선, 게임 외적 이슈로 인해 수출 시장 자체가 막혀버리는 불안정한 시장보다 구글과 애플이라는 안정적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서구 유저들을 공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이라는 전략적 기조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게임의 공간적 한계를 획기적으로 넓혀준 측면이 있다"면서 "모바일 게임에선 레볼루션을 앞세운 넷마블과 게임빌, 컴투스 등이 올해 글로벌 시장을 더 넓힐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