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부업 쏠쏠한 제약사, 의약품 위탁생산 매출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콜마, CMO 시장점유율 25.7%로 1위
보령·대원·휴온스 등 매출 10% 이상 의존

[뉴스핌=박미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부업인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에서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별다른 투자없이 외형을 확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3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위탁생산 시장 규모는 2016년 1928억원으로 전년 1668억원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2014년 1351억원보다는 42.7% 늘어난 규모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수탁사업을 활발히 하는 제약사 대부분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상위 사업자로는 한국콜마, 보령제약, 대원제약, 휴온스가 꼽혔다. 의약품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을 보면 한국콜마가 25.7%로 가장 높았고, 보령제약 22.3%, 대원제약 20.8%, 휴온스 15.5% 등의 순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로 유명하나, 대웅제약 출신 윤동한 회장이 설립한 회사답게 의약품 사업에서도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올리고 있다. 의약품 사업은 위탁생산이 80% 이상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한국콜마는 2002년 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통해 제약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복제약, 연고, 크림, 수액제 등을 생산해 유한양행, 한미약품을 포함한 국내 제약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종 신공장을 완공해 점안제, 주사제 등도 생산을 시작했다. 2016년말 기준 한국콜마가 생산허가를 받은 의약품 품목수는 총 435개로 알려졌다.

휴온스는 2009년부터 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매출의 12% 가량(2016년 301억원)이 위탁생산에서 나올 정도로 성장의 주요 축이 됐다. 월 25~30개 품목을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녹십자, LG화학, 대웅제약 등 국내외 50개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항혈전 복합제, 진해거담제 등이다.

또 보령제약은 매출의 11%(2016년 444억원), 대원제약은 17%(2016년 400억원)가 의약품위탁생산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이중 대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고혈압 복합제, 결막염 치료제 등을 위탁생산 중이다.  

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위탁생산은 추가 생산설비를 준비할 필요없이 자체 생산시설을 활용해 다른 회사 의약품을 생산,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어 이점"이라며 "또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제약사를 모집해 공동개발에 나서면서 서로 발전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 계열사 휴메딕스 생산공장 현장 <사진=뉴스핌>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