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보수 경영은 옛말, '워라밸' 실험 나선 교육 업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의적 오피스로 업무 혁신, 소통 기업 문화 조성

[뉴스핌=전지현 기자]보수적 경영 색채가 짙었던 교육업계가 업무환경 변화를 통해 유연근무가 가능한 기업으로 새옷을 갈아 입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edm에듀케이션 본사의 ‘마당’은 오픈형 회의실이자 직원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진=edm에듀케이션>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육업체들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워라밸(워킹과 라이프의 밸런스)'을 통해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모습이다. 

edm유학센터, edm아이엘츠 등을 운영하는 종합유학기업 edm에듀케이션은 지난해 9월 종로에서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직원들이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사무실을 만들었다. 

공간 디자인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구글코리아, 안랩 등을 방문해 효율적인 공간 배치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edm에듀케이션은 오픈형 회의실인 ‘마당’을 열어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한 한편, 게임기, 탁구대, 안마의자 등도 구비했다. 휴식 및 스포츠 공간 활용 및 오픈형 주방과 커다란 바 테이블에서는 편안한 식사를 할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복지제도도 확대했다. edm에듀케이션은 출퇴근을 직원 자율에 맡기는 유연근무제 시행을 비롯해 휴가 선물, 책 구입, 부모님 생일 케익 구입비를 지원하는 ‘마마파파 알럽유’ 쿠폰 제공 등으로 지난해 12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앞서 한국야쿠르트의 교육 계열사 NE능률(옛 능률교육)은 지난해 5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국내 교육기업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

NE능률의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내에 있는 ‘V라운지’는 카페 분위기로 조성됐다. <사진=NE능률>

직원에게 노트북과 개인 전자사물함을 지급하고 당일 업무 특성에 따라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근무하는 자율 좌석제를 도입, 부서간 소통과 협업이 확대되도록 했다.

일반 사무 공간은 물론 소음이 원천 차단된 집중업무 공간, 폰부스, 협업 공간, 개인 업무를 하거나 외부 손님을 접견할 수 있는 카페형 라운지 등으로 내부 공간을 다양화했다.

일하는 방식에 대한 NE능률만의 슬로건도 만들었다. 'NE TOP'이라고 명명한 NE능률 슬로건은 시간(Time), 공간(Office), 프로세스(Process)를 혁신해 회사와 개인 모두 최고 경지(TOP)에 도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일환으로 시차 자율출퇴근제, 자율출퇴근제, 집약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 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좋은책신사고는 2016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면서 쾌적한 근무환경과 건강한 사내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간 마련에 힘썼다. 사무공간을 기본 입식 회의실에서부터 온돌방 콘셉트의 좌식 회의실, 회의실 소품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창의 회의실 등을 구성했다.

카페테리아, 수유실, 안마의자가 비치된 피로회복실, 옥상정원 등을 조성하는가 하면,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편의 시설과 복지제도도 강화했다. 출근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구내식당을 만들어 석식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규한 NE능률 정보지원팀장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혁신하고자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했다"며 "그 결과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이 높아지고 부서 간 소통이 활발해져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교육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사업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던 교육업계가 저출산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합병 혹은 신사업 추진 등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조직문화도 '젊은 경영'을 갖추기 위해 직원 근무 환경부터 변화를 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