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회충'에 혼쭐났던 김종대 의원, UAE 의혹 제기로 '상한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언론인 시절부터 UAE 원전 의혹 파헤쳐
이명박 정부 당시 군사파견 이면계약 폭로

[뉴스핌=김선엽 기자] 이국종 유재석 김연아 박지성, 인터넷에서는 이들을 묶어 ‘대한민국에서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레전드 4’라고 칭한다.

이 가운데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린데 이어 지난해 북한 귀순병사를 치료하며 ‘이국종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이국종 교수를 ‘감히’ 건드린 사람이 있다.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다. 이국종 교수가 지난해 북한 병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기생충 감염을 밝혔는데 김종대 의원이 이를 두고 '인격 테러'라고 비판했었다.

발언의 본질과 그의 본심이 무엇이 됐든, 이 교수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을 두고 여론이 들끓었다. ‘망언’, ‘친북’이란 비난이 쏟아졌다. 그는 ‘북한 병사를 관음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언론에 대한 비판‘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김종대 의원(왼쪽)과 이국종 교수 <사진=뉴시스>

그랬던 김 의원이 두 달 만에 보란 듯이 역전 홈런을 날렸다. 이명박 정부 당시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하면서 비밀 군사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는 것을 폭로한 것이다.

임종대 청와대 비서실장이 UAE에 특사로 다녀온 것을 두고 당시 야당 측에서 ‘외교참사’라며 목소리를 높일 때다. 청와대가 적폐청산을 빌미로 전 정부의 비리를 조사하다가 UAE 왕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주장이다. 청와대가 속 시원히 해명하지 못하자 야당의 공세는 하루하루 거세졌다.

그런 와중에 김 의원이 언론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UAE와 군대 파견 이면계약을 맺었다고 폭로했다. 유사시 UAE에 군대를 추가로 파병하는 자동개입 협약이 실제로 확인된 것은 그로부터 열흘 후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의 입을 통해서다. 국회 동의도 없이 한국과 UAE가 군사동맹 수준의 관계를 맺고 있었음이 7년 만에 드러난 것이다.

지난 9일 그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은 석고대죄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들에 둘러싸인 그에게선 이슈를 주도해 온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자유한국당이 "민주당도 아닌 정의당이 나서서 카더라통신을 남발할 사안이 아니다"며 견제구를 날릴 정도다.

김 의원이 의혹을 파헤칠 수 있었던 것은 2011년부터 언론인으로서 UAE 원전의혹을 꾸준히 파헤쳐 왔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어선 외교부 전현직 관료들을 만나며 증언을 확보하고 퍼즐을 끼워 맞췄다.

UAE가 끝이 아니다. 그는 과거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또 다른 비밀협약을 맺은 것이 없는지 살피고 있다. 김 의원이 연타석 홈런으로 노회찬 심상정에 이어 정의당의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 정부 들어 존재감이 미약했던 정의당의 주가도 그의 활약에 조금은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회충’은 가고 ‘UAE’가 왔으면 싶다"고 웃어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