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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변지역 이탈 증가..경기도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18년01월12일 09:16

최종수정 : 2018년01월12일 09:16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분석 결과..경기도·인천· 제주도 순

[뉴스핌=김신정 기자] 서울 아파트 값과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주변 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1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2017년 1월~11월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한 인구는 경기도가 9만49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시가 6897명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살이' 열풍이 불었던 제주특별자치도가 2935명,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이동이 증가한 세종특별자치시는 2392명, 충청남도 2087명 순이었다. 평창올림픽 개최지로 몸값이 높아진 강원도(988명) 충청북도(191명)가 뒤를 이었다.

도로나 철도 등이 확충되면서 교통환경이 좋아지는 점도 서울 이탈 현상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서울로 이어지는 지하철과 도로 연장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 도시 리도 투시도 <사진=리얼투데이>

서울 주변의 신규 분양 단지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 리도는 최대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으로서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3월에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5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시니어주택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3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용인 수지지구 내 있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상업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 C-1 블록에 힐스테이트동탄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8층, 4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총 443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42㎡, 총 236실로 지어진다.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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