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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당vs지역기반, 상반된 여야 지방선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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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 '전국정당화' 전략
자유한국당·개혁신당 각각 대구경북(TK), 호남 집중 공략

[뉴스핌=조세훈 기자]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서로 다른 선거전략을 그리고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은 전국정당화를 내세우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탈당파는 지역기반의 선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사진=뉴시스>

 

◆민주당, 고공 지지율로 보수 텃밭(PK)까지 공략

여당인 민주당은 과반에 육박하는 정당지지율을 바탕으로 전국정당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정당이란 이미지를 탈피해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승리하는 게 당면 목표다. 낙동강 벨트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전국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 여세를 몰아 보수세가 강한 강원도와 충청도에서도 승리한다는 구상이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호남 지역을 석권하면서 민주당은 호남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희석됐다. 여기에 지난 대선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TK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를 앞서면서 전국 정당의 발판을 마련했다.

약세로 분류된 지역의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강원도당의 분위기가 좋다. 영입에 애를 먹었던 과거와 달리 인재 영입도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며 "강원도 모든 시군구에서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TK)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적 지지층 복원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전국적 당 지지율이 낮은 만큼 전통적 지지기반인 TK지역을 중심으로 보수를 결집해 흔들리고 있는 낙동강 벨트를 사수하고 수도권 지역까지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산이다. 지난 대선 당시 TK지역의 보수표심을 자극해 한 자릿수 지지율에 불과했던 홍준표 대표가 지지층 결집에 성공하며 단번에 2위로 올라선 경험이 있다.

◆한국당, 대구경북(TK) 사수에 사활 걸어

한국당은 이번에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실리 추구 전략을 밀고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지난 8일 대구 신년하례회에서 "대구는 저들에게 뺏겨서도 안 되고 넘겨줘서도 안 된다"며 지역민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 본인이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직을 신청하며 TK 사수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해 출범한 '대구·경북(TK) 발전협의회'도 재가동할 예정이다.

TK를 기반으로 한국당은 오는 지방선거에서 최소 6곳 이상의 광역지자체 선거를 승리한다는 게 목표다. 당내 한 의원은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어 대구, 경북, 울산, 경남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부산, 강원, 충북, 충남 지역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2곳 이상 승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6곳 이상 승리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내에선 홍 대표의 'TK 중심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박민식 전 한국당 의원은 "홍 대표의 선택으로 인해 지방 선거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받을 것이고, 자유한국당은 전국 정당에서 TK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신당, 전국정당화가 목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영남을 지지기반으로 한 지역정당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정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비록 남경필 경기지사가 탈당하고 원희룡 제주지사마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아 전력 손실이 크지만, 양당은 통합이 수도권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대로 국민의당 탈당파는 호남 지역민심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호남 중진 의원이 대거 합류한 탈당파는 햇볕정책 등을 계승하며 호남기반 개혁정당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호남의 거물급 정치인인 박지원·천정배·정동영 의원이 각각 전남지사, 광주시장, 전북지사에 나서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호남에서의 돌풍이 일어난다면 지난 20대 총선처럼 녹색 바람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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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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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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