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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던 게임株, 신작 기대감 안고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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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연말 잠잠했던 게임주가 최근 부상하고 있다. 올해 주요 게임사의 신작 출시가 줄줄이 예상돼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당초 게임주는 바이오, IT주와 더불어 주식시장 성장세를 견인하던 종목이었지만 실적 악화 우려와 대장 바이오주의 기세에 밀려 상승세가 둔화됐었다.

<자료=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지난해 코스피시장의 엔씨소프트 주가는 연초 24만8000원에서 시작해 44만7500원에 끝났다. 종가 기준으로 80% 상승한 것. 5월 상장한 넷마블게임즈는 16만2000원에서 연말 18만8500원으로 1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026.16에서 2467.49로 22%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웹젠은 연초 1만4950원에서 시작해 3만9050원으로 마감, 1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9월 상장한 펄어비스는 9만8900원에서 출발해 24만7600원으로 불과 3달여만에 118% 급등했다. 지난해 코스닥 지수는 632.04에서 798.42로 26% 올랐다.

연간 성장세는 가파르지만 이들 종목은 연말로 갈수록 둔화됐다. 주식시장이 연일 상한가를 치면서 강세였던 것과 대비된다.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 열기는 사실상 바이오주가 이끈 셈"이라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꺼지고 실적 하락이 예상되면서 게임주의 인기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도 게임업계의 4분기 실적에 대해 회의적인 분위기다. 중국 진출 무산 등 지난해 출시한 게임들의 매출이 지지부진해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것. 특히 넷마블게임즈는 야심작 '테라M' 출시에 앞서 10월 주가를 15% 이상 끌어올리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았지만 출시 이후 주가 하락과 공매도 물량 증가로 몸살을 앓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017년 4Q부터 올해 1월까지 주요 게임사들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하향조정되고 있다"며 "주요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미달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자료=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하지만 4Q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빙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르면 1분기 말부터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사드이슈가 해소돼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중국 수출이 이뤄질지도 관심거리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북미와 유럽 지역에 모바일 게임인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출시한다. 블래드앤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도 라인업에 올라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라인업된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모바일 게임의 경우 신작 발표만큼 지속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롱런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플랫폼 다변화를 꾀하며 실적 확대에 주력한다. 내달 모바일 '검은사막' 출시와 더불어 콘솔 게임, PC게임 등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해외 보폭도 넓힌다. 지난해 12월 터키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17일부터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미 출시가 된 북미·유럽·대만 등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도 진출하려고 세팅을 완료했지만 사드 이슈로 중단한 바 있다"며 "올해 중국 내 판호(서비스 허가권) 문제가 해결된다면 실적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대감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엔씨소프트는 18일 기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 회복 시그널을 보냈다. 펄어비스 역시 하락세를 멈추고 6~7% 반등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게임주의 경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패턴"이라며 "올해 주요 신작 출시가 줄줄이 예상돼 있기 때문에 주가가 선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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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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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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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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