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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전 조기점화…미세먼지·재건축 생활이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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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마케팅' 속 생활이슈 차별화로 승부
박영선 '수소전기차', 민병두 '주거혁명 10만 가구' 제시

[뉴스핌=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이 조기 점화된 가운데, 후보들 간 정잭경쟁이 치열하다. 모든 후보가 '친문(친문재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만큼 정치적 노선 경쟁보다는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미세먼지·주거 등 생활이슈 차별화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우상호 의원, 민병두 의원, 박영선 의원 <사진=뉴시스>

서울시장 경선 조기 점화는 3선 수성을 바라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박 시장의 선공에 위기감을 느낀 여권 내 경쟁자들이 연일 공약 차별화로 맞대응하면서 경선의 닻이 오른 것이다.

'박원순식' 미세먼지 저감대책 비판

박 시장은 최근 국민적 관심인 미세먼지 문제를 들고 나왔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실시하고 '차량 강제 2부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21일 우상호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박영선ㆍ민병두 의원이 22일 동시에 기자간담회를 열며 박 시장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우 의원은 박 시장의 미세먼지 대응책을 비판하며 "150억원의 돈이 들어간 만큼의 효용성이 있었느냐"며 "혼자 치고 나가며 ‘보여주기식’으로 (정책 결정)하는 것은 박 시장 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 역시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미봉책에 불과한 대책"이라며 "서울시는 현재의 낡은 대책을 버려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해법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를 제시했다.

그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메시지 전달에 불과한 아날로그 대책"이라며 "공기 청정기인 수소차를 도시에 돌아다니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는 단기적인 정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보다 보건용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굴뚝공장 개량, 버스·택시·배달차량 전기차 전환,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영선 의원 "강남 집값 못 잡는 건 박 시장 책임" 주장

주거 정책도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박 의원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 "기획재정위 위원인 제가 박 시장과 정부 부처의 엇박자를 조정하려고 애를 썼다"며 "그런데 이게 계속 엇박자가 나고 있어 집값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부동산 관료로부터 여러차례 들었다. 강남 부동산이 들썩이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하는 관료들도 있다"고 박 시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민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시장이 추진하는 '역세권 2030청년주택'을 사업주만 특혜를 받는 사업이라며 '주거혁명 10만 가구' 로드맵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주거혁명 10만 가구'는 재래시장, 폐교 위기의 학교, 하수종말 처리장, 은행 오피스텔, 상가 등을 활용해 기존 건물 내부를 개조하거나 건물 위에 아파트를 지어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그는 "공공임대 물량이 전체의 25%에 불과한 소형주택을 고가 임대료의 역세권에 짓는 건 사업주만 특혜를 얻는 격"이라며 "신개념 영구 공공임대아파트 10만호를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시장은 곧바로 '방어전'에 돌입했다. 그는 이날 라디오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고, 또 정파가 따로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서울시는 도시재생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만들었고, 이는 실제 부동산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며 객관적 수치로도 증명해왔다"고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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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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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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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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