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태양광업계, WTO 제소보다 판매처 다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시간 오래걸려 실효성 의문"
최종 판결까지 3년 소요, 판매처 다변화에 무게

[뉴스핌=유수진 기자] 정부가 미국의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발동과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업계에서는 실효성을 두고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태양광업계에선 미국 수출을 줄이고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것이 보다 현실성 있는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다. 

24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 발표 직후 업계와 민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WTO 제소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부당한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하겠다"면서 "승소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양광 발전 <사진=뉴스핌DB>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통상적으로 제소 절차 돌입시 판결까지 3년가량이 소요되는데 그 때까진 기업이 고스란히 손해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승소하더라도 미국이 불복할 경우 최종 결정까지 시간이 추가적으로 걸릴 우려도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시간과의 싸움'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는 23일 '에너지업계 신년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함께 WTO 제소를 검토하고 있지만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화큐셀의 지난해 수출 중 미국비중은 35%다.

이에 태양광제품 수출업체들은 마냥 WTO 판정 결과를 기다리는 대신, 판매처 다변화 등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미국 외 지역으로 판매량을 늘려 세이프가드의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유럽이나 일본, 신흥 시장 중심으로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며 "시장의 흐름을 보며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역시 "WTO 제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일단 신흥국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례를 보더라도 WTO 제소시 최종 판결까지는 3년 이상이 소요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4년 7월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자 WTO에 제소, 지난 15일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지난해 11월 1심 결과가 나온 걸 고려하면, 최종 판결까지 3년 넘는 시간이 걸린 셈이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WTO 제소지만 기업의 입장에선 시간이 걸림돌"라며 "신흥시장 중심으로 판매처를 개척하거나 원가를 낮춰 미국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게 보다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서재홍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장은 "판매처 다변화는 태양광 업계가 나아가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향"이라며 "그 외에는 특별히 대응할 만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