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종로 여관 방화범' 검찰 송치...홧김에 불질러 6명 사망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10:09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매매 하려다 실패하자 앙심 품어, 정신병력·약물복용 없어

[뉴스핌=이성웅 기자] 술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여관에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6명 사망)를 낸 유모(53)씨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5일 오전 유씨를 현존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께 여관주인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여관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냈다. 이사고로 이모(61)씨 등 6명이 숨지고 박모(56)씨 등 4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내가 불을 질렀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관 인근에서 유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유씨는 정신병력도 없으며, 현재 복용 중인 약물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지난 21일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 및 유족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검찰에서 지원하는 범죄피해 구조금 및 장례비, 의료비 등 경제적·심리적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로5가 여관 방화 피의자 유 모 씨가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