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일본 5G, 도쿄에서 원격 쇼핑 체험…"VR 영상을 실시간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G 기술 이용해 향후 VR 중계 서비스 등 늘어날 듯
좁은 전파 도달 범위에…통신사들 기지국 확충 부담이 관건

[뉴스핌=김은빈 기자] 멀리 떨어진 지역과 원격으로 VR쇼핑을 즐길 날이 머지 않았다.

26일 NHK는 전날 도쿄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쇼핑 체험 이벤트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 고속·대용량 전송 가능한 5G…지역과 지역을 잇다

해당 이벤트는 일본의 대형 통신회사 KDDI가 철도회사인 JR동일본과 손을 잡고 진행한 것으로, 도쿄 JR 우에노 역에서 열렸다. 이벤트 대상지역은 도쿄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이었던 미야기(宮城)현의 상점가였다.

KDDI 측은 원거리로 떨어진 지역 간에 실시간 VR(가상 현실) 소통이 가능하도록 5G 통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행사장에서는 VR(가상 현실) 고글을 착용한 여성이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상점가의 모습을 보며 쇼핑 시범을 보였다.

고글을 통해 전달되는 영상은 4K(Ultra-HD) 화질의 360도 VR영상이다. 실시간으로 영상이 생중계되기 위해선 대용량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통신기술이 필요하다.

5G를 활용한 원격 VR쇼핑 이미지 <사진=KDDI제공>

5G 기술은 이론 상 ▲최대 20Gbps의 고속·고용량 전송속도 ▲1㎢범위 내에서 100만대의 단말기가 접속하는 다(多)접속성 ▲최고속도 1ms(밀리언세컨드, 1000분의 1초)의 저지연성(低遅延性)이 특징이다. 때문에 대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게 가능하다.

NHK는 "상점가 점원과 실시간 대화를 하면서도 영상이나 음성이 느려지지 않았다"며 "도쿄에서 상품에 대해 질문하면 점원이 즉시 상품을 카메라 방향으로 보이는 등 VR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KDDI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 통신의 지연속도는 300~500ms정도였다. 4세대 이동통신(4G)의 지연속도(100ms)에 비하면 느린 감이 있지만, 이는 처리한 영상이 360도 VR영상이었기 때문이다. KDDI 측은 같은 영상을 4G로 처리할 경우 지연시간은 더욱 늘어날 거라고 전했다.

KDDI의 모바일기술본부 시니어 디렉터는 "5G 기술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낼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5G 실용화에는 비용문제가 관건

5G 기술 국제 표준은 오는 2020년 하반기에 국제전기통신연합(IYU)에서 결정한다. 일본의 통신회사들도 2020년 실용화를 위해 현재 실증실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DDI는 원격 쇼핑외에도 JR동일본의 시험차량인 'MUE-Train'를 이용해 5G 통신실험도 진행,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사용해 주행하는 열차의 영상을 4K와 8K(4K보다 4배 선명한 해상도)로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달리는 차량 안에서도 고속·대용량 통신을 실현하는 게 실험의 목적이었다.

5G기술을 통해 VR로 여행 체험하는 서비스 <사진=KDDI제공>

5G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번 이벤트 같은 실시간 VR 중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NHK는 스포츠를 VR로 관전하는 서비스나 먼거리에 있는 관광지를 VR로 체험하는 서비스 등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로봇 원격 조종을 활용한 재해현장 복구 ▲원격의료 ▲자율주행 등에도 5G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다만 5G는 4G에 비해 전파의 도달 범위가 좁다. 그러므로 보다 많은 양의 전파를 발신하는 기기와 안테나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NHK는 "기지국을 새롭게 정비하는 비용 등 통신회사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