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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펠트와 협업했던 스티븐 윌슨, 한국서 첫 작품전

기사입력 : 2018년01월29일 16:39

최종수정 : 2018년01월29일 16:39

스티븐 윌슨 BIKE 70x50cm edition of 30. Indigo Print 2017. <사진=아트매니지먼트 유니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마이크로소프트, MTV, 코카콜라, 칼 라거펠트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와 협업했던 영국 작가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이 첫 한국 전시를 갖는다.
일상의 평범한 오브제를 화폭에 단순하게 등장시키는 그는 이번에도 자신이 수집한 다양한 오브제를 강렬하게 표현한 평면작품을 공개한다. 또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든 작업과 음악 포스터도 함께 선보인다.

스티브 윌슨의 서울 전시는 사간동 금호미술관(2월 1일~2월 11일)과 청담동 박영덕화랑(2월 1일~2월 23일)에서 열린다. 또 대구의 갤러리 전(2월 1일~2월 28일), 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2월 22일~4월 2일)에서도 전시가 개최된다.

영국의 작은 항구도시 브라이튼에 살며 작품활동을 하는 그는 마을 벼룩시장과 고서점에서 사들인 낡고 버려진 물건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다. 대상의 특징을 단순하게 뽑아낸 그의 평면작업은 톡톡 튀는 표현이 팝아트적 특성을 보여준다. 동시에 대상에 빨려들 듯 도발적이어서 작가 스스로 “내 작업은 ‘팝(POP)과 도취상태(psychedelic)’의 경계 쯤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스티브 윌슨 LEICA 100x100cm edition of 10. Screen Print. 2017. <사진=아트매니지먼트 유니언>

스티븐 윌슨의 이번 한국 전시는 작가와 아시아지역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트매니지먼트 유니언(대표 박준헌)이 주관했다. 유니언은 YG Plus 등 국내 업체와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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