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ICT 축제 평창] '친환경' 수소차, 한 번 충전에 강원도가 좁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수단 수송차량은 수소버스로...운전사 없이 자율주행도
현대차, "평창 통해 수소전기차 기술력 우수성 인정받겠다"
160마력, 1회 충전시 580km 주행

[뉴스핌=한기진 기자] 강원도 정선 읍내를 벗어난 42번 국도 평창 방향. 이 도로를 올라타면 솔지재, 비행기재, 멧둔재, 뱃재, 여우재, 문재, 전재 등 이른바 평창 가는 일곱 고개를 마주한다. 비행기재는 마치 비행기를 탄 것처럼 산 아래가 내려다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그만큼 높은 곳이다.

이런 길을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2세대인 ‘투싼ix Fuel Cel’ 모델이 수차례 오갔다. 높은 산인데도 거뜬히 달려 최대출력을 163마력으로 높인 게 실감이 난다. 힘은 가솔린 2000cc 패밀리 세단 정도. 수소차의 성능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진 셈이다. 5.6kg 크기의 수소탱크에 수소를 가득 채우면 최대 580km를 달린다. 강원도 곳곳을 달려도 재충전 필요를 못 느낀다.

현대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차 '투싼ix Fuel Cell'의 2세대 모델을 시험주행하는 것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회 기간 의전과 선수단 수송, 대회 운용 등 모두 4만10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이 차량 대부분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의 2세대 수소전기자동차 모습. 투싼ix 수소전기차에 비해 출력과 주행거리가 대폭 향상됐다. 3~5분이면 완전 충전돼 580km를 주행할 수 있고160마력의 출력을 낸다. <사진=현대차>

특히 평창올림픽을 활용해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회 개막 서너 달 전부터 정선 산길을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을 수송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지로 움직이는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버스에는 자율주행 기능도 장착했다. 운전자 없이 선수단 숙소와 경기장을 오갈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 도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도 지난해 11월 마무리했다.

◆ 2세대 수소전기차, 3000만원대 가격... 평창올림픽 계기로 본격 판매

현대차 2세대 수소전기차는 성능만 향상된 게 아니다. 1세대 수소전기차는 대당 1억원이 넘었지만 이를 6000만~7000만원대로 낮췄다. 국산부품률도 95%로 높였다.

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의 각종 핵심 부품을 결합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PFC)’을 연간 3000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가동하면서 부품가격 인하가 가능해졌다. 보조금을 받는다면 3000만원대로 일반 소비자도 살 수 있다. 현대차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수소전기차 보급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현대차의 전통과 리더십을 상징한다”며 “청정 에너지원 수소로 운영되는 수소 사회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수소 시대를 열기 위해 만든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사다. 현대차는 완성차, 부품, 에너지, 중공업 등 수소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어젠다로서 수소 사회를 부각시키는 한편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의 정부, 지자체, 기업 등과 다자간 협업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는 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친환경 차량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등장시켰다. <사진=현대차>

◆ 수소충전소 확충에 어려움...“폭발 위험 없다”

현대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를 대중화하는 데는 ‘수소충전소’라는 난관을 넘어야 한다.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겨우 10곳이다. 기자가 찾아간 충남 내포신도시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주입구에 주유기를 가져가자, 충전소 직원이 “안 된다”고 말렸다.

그는 “수소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만 충전이 가능하고, 이곳도 연구용 충전소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전국에 한 곳도 없다”고 했다. 수소는 폭발 우려 때문에 규제가 매우 까다롭다는 게 문제다.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일본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수소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일본 전국에 수소저장소를 160개 이상 운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수소저장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반면 우리 정부는 해결책을 제시 못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