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포스코건설 박영호 에너지사업본부장, 옥인환 인프라사업본부장, 한찬건 사장, 롱손 석유화학 뎁 봉바니치 부회장, 타마삭 세타둠 사장<사진=포스코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태국 시암시멘트그룹의 투자법인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과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원료제품 이송배관, 원료제품 입출하 부두시설 공사에 대한 EPC(설계·자재조달·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km에 있는 바리아 붕따우주 롱손 섬에 에틸렌 100만톤, 석유화학제품 120만톤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이중 포스코건설은 석유화학단지 안에 총 저장용량 3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28기와 원료제품 이송배관, 원료제품 입출하 부두 및 해양시설 공사를 맡는다. 공사비는 총 7500억원이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엔지니어링과의 합병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