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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도전 정봉주 "박원순으론 밋밋하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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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하면 박 시장이 이길까? 선거는 몰라"
"박원순의 7년,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
"친문 마케팅 무의미..누가 '문통'을 지켜냈는가"

[뉴스핌=김선엽 기자] ‘BBK 저격수’ 정봉주 전 의원이 돌아왔다. 본선보다 어렵다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이다. 지난해말 특별사면을 받은지 한달여 만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많은 이들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무난한 승리를 예측한다. 민주당 내 여러 후보가 경선 출마를 준비 중이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서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전망은 전혀 다르다. 그는 "밋밋하게 가는 선거를 예측하는 당은 매우 위험하다"며 "언제든 토네이도급 태풍이 분다는 것을 예측하면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봉주 전 의원<출처=뉴시스>

◆ "安 출마하면 朴이 과연 이길까? 선거는 모르는 것"

이달초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 전 의원은 최근 화두인 비트코인과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얘기를 먼저 꺼냈다.

"비트코인 거래소 폐지 때문에 300만명이 혼란을 겪을 줄 누가 알았나. 아이스하키 단일팀 얘기에 왜 금수저 논란이 튀어 나오나? 이런 게 바로 선거이고 정치다"

올해 초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자 하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문제도 젊은층을 돌아서게 만들었다.

싱겁게 끝날 것 같던 선거엔 늘 돌발 변수가 발생하고 결과는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지방선거까지 남은 4개월은 변화가 일어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실제 여권 일각에선 박 시장의 3선 피로감을 우려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시장이 25.7%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박 시장의 교체를 원하는 여론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정 전 의원은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안 대표가 출마한다면, 박원순 카드로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미 박원순의 3선 레이스로 게임이 끝난 것 같지? 그런데 안철수가 나오면 박원순이 이길까? 선거는 모르는 것이고 서울이란 땅 속에서 어떤 용암이 꿈틀대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그는 내다봤다. 

정봉주 전 의원<출처=뉴시스>

◆ "박원순,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

박 시장의 7년 서울 행정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고 정 전 의원은 꼬집었다.

"박원순 7년을 보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 초기엔 워낙 '난장판'이라 정리하는데 3~4년이 걸렸다. 하지만 지금 서울시는 민생국장급이 할 만한 일을 서울시 전체가 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그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린다. 서울이 세계적인 메트로폴리탄과 어깨를 겨눠야 한다는 것. 서울에 생기와 활력이 넘쳐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본다.

정 전 의원은 "서울은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세계적 도시와 경쟁해야 한다. 대한민국 선도도시가 죽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서울시에 활력이 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봉주가 나서면 뭔가 될 것 같지 않은가. 잿빛 하늘의 서울 대신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 그것은 정봉주가 최고"라고 웃어 보였다.

◆ "친문 마케팅 무의미..누가 과거 '문통'을 지켜냈는가"

박영선, 우상호, 민병두, 전현희 등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친문(친문재인 마케팅)’을 내세운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억지로 친문 마케팅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한 두 사람이면 몰라도 모두가 친문 마케팅을 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문통'의 마음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후보들이 여지껏 살아온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다. 누가 문재인을 지켜냈는가를 민주당 당원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여론조사 수치는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9일 서울 거주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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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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