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OCI, 지난해 영업익 114%↑…'폴리실리콘 강세 덕'(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폴리실리콘 가격 전년대비 12% 상승"

[뉴스핌=유수진 기자] OCI가 폴리실리콘의 가격 강세와 견조한 시황에 힘입어 지난해 284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22억원을 기록, 지난 2012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었다. 

OCI는 6일 오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2017년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전년 대비 114.7% 증가한 28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6316억원, 23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OCI>

주요 사업별로는 베이직케미칼이 1조6832억원,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가 1조3193억원, 에너지솔루션부문이 81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각각 전년 대비 8%, 50%, 88%씩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4.3% 증가한 1022억원으로, 지난 2012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겼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25억원으로 31.2% 늘었다.

이에 대해 OCI는 "폴리실리콘 및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격 강세와 함께 OCI SE, OCI차이나 등 신규 사업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 베이직케미칼부문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년보다 12% 오르는 등 강세를 보여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 성장했다. 폴리실리콘 시황이 견조하게 지속됐으며, 판매량 역시 탄탄하게 유지됐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부문에서도 TDI 가격 강세가 이어져 정기보수로 인한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다만 카본블랙 판가와 원재료의 유가 상승분 반영간 시차가 발생해 제품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에너지솔루션부문에서는 지난해 4분기 태양광 발전소 매각이 없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다만 OCI SE는 계통한계가격(SMP) 상승 및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판매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다만 OCI는 폴리실리콘 최대 수요처인 중국에서 2월 춘절 전후 수요가 줄어 가격과 공급물량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분기 내 한국 공장 정기보수 계획도 잡혀있어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부문은 올해 1분기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돼 TDI와 피치의 견조한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솔루션부문에서는 SMP 가격 강세가 지속돼 전분기 대비 견조한 손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