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라이프

속보

더보기

알파인스키 경기 열리는 ‘정선‘에서 경기도 보고 여행도 하세요

기사입력 : 2018년02월12일 15:46

최종수정 : 2018년02월12일 15:46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지구촌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인 평창올림픽이 개막되면서 그동안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강원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평창과 더불어 동계올림픽 호스트시티인 정선은 여행업계와 지자체가 지역홍보를 강화하며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할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나 KTX 경강선 개통으로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능해진 정선은 이번 올림픽 기간 경기도 관람하고 여행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모두투어(사장 한옥민)가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는 정선여행의 매력과 올림픽기간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정선의 상정바위산<사진= 정선군>

탄광촌이면서 오지로만 생각했던 정선은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지역적 요충지이자 화암팔경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으로 신비함을 더하는 곳이다. 정선 아리랑 가사에도 나오는 해발 1,000m 상정바위산(사진)에서 내려다보는 산맥의 줄기는 찾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정선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볼거리인 정선 5일장은 개장한지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골장터로 옛 장터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달 2와 7로 끝나는 날(2,7,12,17,22,27일)에 열리는 이 시골장터는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의 명물로 손꼽힌다.

정선을 대표하는 곤드레밥이나 콧등치기 국수 등, 정선만의 먹거리를 맛 볼 수 있으며 강원산간지방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산나물과 약초, 감자, 황기, 더덕 등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매우 싼값으로 판매된다. 2012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을 정도로 소소한 재미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선 5일장 <사진= 정선군>

정선 5일 장터에서 섭다리를 건너면 아라리촌을 방문할 수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해 정선만의 독특한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전통와가와 굴피집, 너와집, 저릅집, 돌집, 귀틀집의 전통가옥 6동과 주막, 토속매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지금은 보기 드문 물레방아와 통방아, 연자방아, 서낭당, 농기구공방, 방앗간 등도 볼 수 있으며 저릅집, 귀틀집, 굴피집에서는 민박체험이 가능해 전통가옥에서의 이색 체험 또한 가능하다.

하늘 위를 걷는 듯 강원의 산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병방치스카이워크는 한반도 지도 모양을 띤 밤섬의 모습과 뱀처럼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경이로운 비경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를 운행하는 철길 자전거인 레일바이크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정선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금광산과 석회석 자연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세계 유일의 동굴인 화암동굴과 국내 최초 테마형 동굴인 유석폭포에서는 진귀한 종유석 생성물을 관찰 할 수 있다.

정선아라리촌<사진= 정선군>

‘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정선 고드름축제는 송어 겨울 낚시,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요리까지 가능한 맨손 송어잡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눈 썰매, 얼음 썰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정선의 대표축제이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고드름 축제는 올림픽 폐막일인 25일 까지 펼쳐지며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들에겐 겨울방학 추억 만들기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고드름 축제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또 올림픽 기간인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는 정선군 관내 시내. 농어촌. 마을버스 전노선이 무료로 운행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경기일만 운행되며(2월11.13.15.17.21.23일) 입장권 소지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 탑승 가능하다. 경기종료 2시간 후까지 (5~20분간격운행) 탑승지-경기장 무정차로 운행 된다.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는 정선에서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세계적 명성의 스키어들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으며 패럴림픽 기간인 3월 10일부터 18일까지도 열띤 경기가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모두투어는 올림픽과 정선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사진
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