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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맏며느리, 의문의 백색가루 배달에 응급실 行

기사입력 : 2018년02월13일 07:50

최종수정 : 2018년02월13일 07:50

가루 정체는 '옥수수 전분'

[뉴스핌=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에 배달된 의문의 편지 속 백색 가루를 받은 바네사 트럼프가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뉴욕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아내 바네사 트럼프 <사진=블룸버그>

바네사 트럼프는 이날 오전 10시쯤 남편 앞으로 배달된 의문의 편지를 열어 백색 가루를 확인했다. 이후 만약을 대비해 근처 뉴욕장로교병원에 급히 이송됐다.

현장에는 뉴욕 경찰국(NYPD)의 긴급구조대팀과 위험물질 전담팀, 정보국, 환경보호국, 연방수사국(FBI) 산하 위협대책본부(TTF) 등이 출동했다. 조사국에 따르면 백색 가루의 정체는 옥수수 전분으로 확인됐다.

발신자 불명의 편지에는 옥수수 전분과 함께 트럼프 주니어가 끔찍한 사람이란 내용의 위협적인 메시지가 담겼다고 뉴욕포스트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은 "아무리 불만을 가졌다지만 이게 5명의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에게 할 행동인가? 이런 위험하고 무모한 행위는 정치적 차이라는 개념을 넘어선다"라고 비난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그(바네사)와 대화를 나눈 것을 알고 있다. 사건은 현재 적극적으로 조사가 진행 중임으로 이 이상 언급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바네사 트럼프는 2005년 11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소유하고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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